중동 전쟁 장기화로 촉발된 고유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지급한 1·2차 ‘고유가 피해 지원금’의 사용 기한이 내달 1일 오전 12시부로 종료된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4월 27일부터 지원금 지급을 시작했으며, 기한 내 사용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고 재차 안내했다.
이번 지원금은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 1인당 45만~60만원, 소득 하위 70% 국민에게 10만~25만원을 차등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지원금 신청은 지난달 3일 마감됐으며, 전체 지급 대상자 3613만8987명 중 3540만3928명이 신청해 신청률이 97.97%로 높게 나타났다. 총 지급액은 6조1123억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금액은 3조5492억원이며, 지난 18일 기준 3조4542억원이 사용돼 전체 사용률은 97.3%로 집계됐다. 반대로 약 950억원이 아직 사용되지 않고 있다.
지원금은 신청자의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 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원칙적으로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다만 유흥·사행업종, 온라인 쇼핑몰, 환금성 업종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주유소는 일부 대형 매장을 제외하면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사용이 허용된다.
한편 고유가 피해 지원금 사용 잔액은 사용자가 초기 지급 신청한 카드사 애플리케이션이나 지역사랑상품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