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 중소·중견기업의 온실가스 배출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감축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달 31일 서울 삼성동 한국무역협회 트레이드타워에서 ‘산업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산업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지원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장 시설별 온실가스 배출현황을 조사·산정해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기업이 자체적인 온실가스 관리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2026년 신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55개 사업장과 한국에너지공단,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인벤토리 구축에 들어가기에 앞서 사업 추진 방향과 참여기업 준비사항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2026년 산업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지원사업 추진계획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방법 및 참여기업 협조사항 △온실가스 감축설비 발굴 및 인벤토리 구축 모범사례 등이 소개됐다.
공단은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해 사업장 시설별 온실가스 배출현황을 파악하고 인벤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각 기업이 자체적인 온실가스 관리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인벤토리 구축 과정에서 산정한 사업장별 배출량 데이터를 향후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효율 향상은 물론 국내외 탄소규제 대응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 산업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지원사업에는 신규 선정된 55개소를 포함해 기존 참여기업까지 총 133개 사업장이 참여하고 있다.
유기호 한국에너지공단 재생에너지기반본부 이사는 “기업이 온실가스를 체계적으로 감축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업장 내 어느 시설에서 얼마나 많은 온실가스가 발생하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이 체계적으로 온실가스를 관리할 수 있는 인벤토리 구축 시스템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감축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