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새시대영농조합법인(브랜드명 큰언덕 이끼로움)이 스마트팜 기반의 이끼 대량생산 기술을 앞세워 도심 탄소중립과 환경개선을 위한 친환경 녹화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부새시대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7일 가온누리 인베지움 서울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주관한 ‘2026년 농림수산식품경영체 정기 7차 사업설명회(IR)’에 참가해 스마트 이끼 생산기술과 사업모델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법인은 이날 ‘스마트 이끼로 여는 도심 탄소중립 혁신’을 주제로 스마트팜 인프라를 활용한 균일 품질의 이끼 대량생산 체계와 탄소흡수·공기정화 등 도심 환경개선 솔루션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규격화한 스마트 이끼 실물 샘플과 테스트 자료를 제시하며 기술의 실용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특히 스마트팜을 활용해 이끼의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대량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투자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며 향후 투자 유치를 위한 접점을 넓혔다.
법인은 현재 안산시 선감동에 약 3700평 규모의 생산 부지를 조성하고 실내 온실 다단재배와 환경제어 시스템을 활용해 늦은서리이끼와 탄소꽃이끼 등을 생산하고 있다.
균일한 품질관리와 규격화된 생산체계를 기반으로 연간 최대 8만 판까지 생산할 수 있다는 게 법인 측 설명이다.
사업의 핵심은 이끼를 일반 조경 소재에서 나아가 탄소저감과 공기정화, 도심 열섬 완화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로 확장하는 데 있다.
법인 측에 따르면 자체 대표 품종인 ‘탄소꽃이끼’는 시험 조건에서 50분 만에 탄소 농도를 99% 이상 감소시키는 결과를 보였다.
이끼를 활용한 도심 수직정원의 경우 주변 미세먼지를 최대 82%까지 저감하고, 1㎡ 면적의 이끼가 나무 15그루 수준의 미세먼지 흡수 능력을 나타냈다고 법인 측은 설명했다.
또 이끼가 자체 무게의 최대 20배에 달하는 수분을 저장하는 특성을 활용해 건축물 옥상이나 벽면 등에 적용할 경우 도심 열섬 완화와 냉방에너지 절감 등에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탄소농도와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개선 효과는 법인이 제시한 시험 결과에 따른 것으로, 시험 조건과 환경 등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공공부문 적용 실적도 확보하고 있다.
법인에 따르면 안산화랑유원지와 경기도 바다향기수목원, 안산시 해양본부 테마파크 등 지자체와 공공시설에 이끼 관련 제품을 납품하거나 시공했다.
대부새시대영농조합법인은 이번 IR 참여를 계기로 스마트 이끼의 생산기술과 환경 분야 활용 가능성을 알리는 한편 투자 유치와 지자체·기업 대상 친환경 녹화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대부새시대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스마트팜 기반의 균일한 품질 관리와 규격화된 출하 시스템을 바탕으로 도심 환경개선과 ESG 경영 실천이 필요한 지자체와 기업에 최적화된 친환경 녹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