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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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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벼랑 끝 서민 노리는 불법사금융…'사전 차단·단속 체계 강화 시급'"

 

경기 둔화와 고금리로 서민을 노린 불법사금융 피해가 매년 급증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을 중심으로 불법 광고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며, 불법 대부 및 채권추심 등으로 인한 실질적인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10년(2017년~2026년 7월)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을 요청한 불법 금융 광고는 총 14만9천159건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17년 1천328 건에 불과했던 차단 요청 건수가 2023년 1만9천153 건, 2024년 1만9천870건으로 늘었다. 또, 2025년에는 2만5천547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도 7월까지 이미 1만836건이 차단 요청되며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유형별로는 ‘미등록 대부’ 광고가 7만6천289건으로 51.1%를 차지했으며, 휴대폰 소액결제 2만2천098건, 신용카드 현금화 1만8천052건, 신용 정보 매매 1만3천116건, 작업대출 1만848건, 통장매매 8천756건이었다.

 

불법금융광고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범람하면서 실제 피해를 호소하는 신고와 상담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에 2016년부터 2026년 6월까지 접수된 불법사금융 관련 신고·상담은 총 11만2천191건에 달했다.

 

불법 금융 광고 차단 요청은 2019년 5천468건에서 2025년 1만7천538건으로 매년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올 상반기에만 1만37건이 접수돼 작년보다 더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연도별로는 2019년 5천468건에서 2021년 9천918건 , 2023년 1만3천751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2025년에는 1만7천538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올 상반기에만 1만37건이 접수돼 이미 예년 수준을 크게 웃돌고 있다.

 

항목별로는 ‘미등록 대부’ 관련 신고가 4만8천750건으로 가장 많았고, 불법 ‘채권 추심’도 1만7천929건에 달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고금리’ 관련 피해 상담이 1월 186건에서 6월 988건으로 5배 이상 급증하며 서민들의 이자 부담이 불법사금융 피해로 이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불법사금융에 대한 수사의뢰도 증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제보·신고 내용이 구체적이어서 수사의뢰한 건수는 2020년 117건에서 2024년 484건, 2025년 582건으로 급증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398건에 달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은 “불법사금융이 서민 생계를 위협하는 민생법죄인 만큼, 불법 금융광고 사전 차단 시스템과 실효성 있는 단속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융당국과 수사기관 간 공조를 강화해 불법사금융 업자를 엄정하게 처벌하고 피해자 구제와 서민금융 지원 등 실질적인 금융안전망을 신속히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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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식자재마트 천장 붕괴로 36명 부상…李대통령 “인명 구조·사고 수습 만전”
대구 북구의 한 식자재마트에서 천장 마감재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36명이 다쳤다. 이재명 대통령은 사고 상황을 보고받고 인명 구조와 현장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 기관에 지시했다. 10일 대구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6분께 대구 북구 관음동의 한 식자재마트 건물 2층에서 천장 마감재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마트 안에 있던 손님 등 66명이 긴급히 건물 밖으로 대피했으며, 이 과정에서 36명이 경상을 입었다. 부상자 가운데 9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사고 직후 구조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마트 내부를 수색했으며, 현재까지 추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 수색과 안전조치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시설물 관리 상태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사고 발생 사실을 보고받고 관계 기관에 신속한 인명 구조와 철저한 사고 수습을 지시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경찰청장 직무대행으로부터 사고 상황을 보고받은 뒤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