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4.5℃
  • 맑음강릉 22.2℃
  • 맑음서울 26.5℃
  • 맑음대전 25.3℃
  • 맑음대구 27.6℃
  • 맑음울산 24.2℃
  • 맑음광주 26.8℃
  • 맑음부산 25.1℃
  • 맑음고창 23.5℃
  • 흐림제주 23.1℃
  • 맑음강화 21.3℃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5.7℃
  • 구름많음강진군 25.4℃
  • 맑음경주시 25.4℃
  • 구름많음거제 23.9℃
기상청 제공

2026년 10월 10일 토요일

메뉴

IT·과학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권혁빈 이혼 1심...배우자에 2.5조 재산분할 ‘역대 최대’

주식 35% 현물·현금 650억원 지급...법원, 권혁빈 순자산 7조3375억원 산정


 

국내 게임사 스마일게이트 창업자인 권혁빈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 겸 희망스튜디오 이사장의 이혼이 성립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권 이사장이 배우자 이씨에게 스마일게이트 주식 35%와 현금 650억원 등 총 2조5500억원 상당을 재산분할하라는 판결도 내려졌다.

 

현재까지 공개된 국내 이혼·재산분할 소송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3부(정동혁 부장판사)는 9일 이씨가 권 이사장을 상대로 낸 이혼 청구를 인용하고 이같이 판결했다. 2022년 11월 이씨가 소송을 제기한 지 약 4년 만에 나온 1심 결론이다.

 

재판부는 권 이사장의 순자산을 7조3375억원으로 산정했다. 이 가운데 스마일게이트 주식 가액은 7조1049억원으로 전체 순자산의 96.8%를 차지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이씨 35%, 권 이사장 65%로 정했다. 이에 따라 이씨에게 돌아가는 스마일게이트 주식 가액은 약 2조4867억원으로 평가됐다.

 

재판부는 스마일게이트가 비상장사인 만큼 권 이사장이 주식을 처분해 거액의 현금을 마련하기 쉽지 않다고 보고 주식 35%를 현물로 분할하도록 했다. 여기에 재산분할 부족분 650억원은 현금으로 지급하라고 명했다.

 

권 이사장은 2012년부터 스마일게이트 지분 100%를 보유해왔다. 재판부는 해당 지분도 혼인 기간 중 공동으로 형성된 재산에 해당한다고 보고 재산분할 대상에 포함했다.

 

재판부는 회사 설립 당시 이씨가 일부 지분을 보유하고 대표이사로 등재됐던 점과 장기간 가사와 자녀 양육을 담당한 점 등을 이씨의 재산 형성 기여도로 인정했다.

 

다만 권 이사장의 사업 능력과 경영 판단이 스마일게이트 성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권 이사장의 기여도를 더 높게 평가했다. 혼인 초기 이씨 가족이 경제적으로 지원한 점과 소송 제기 이후 권 이사장이 스마일게이트에서 거액의 배당금을 받은 점 등도 함께 고려했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대구 식자재마트 천장 붕괴로 36명 부상…李대통령 “인명 구조·사고 수습 만전”
대구 북구의 한 식자재마트에서 천장 마감재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36명이 다쳤다. 이재명 대통령은 사고 상황을 보고받고 인명 구조와 현장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 기관에 지시했다. 10일 대구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6분께 대구 북구 관음동의 한 식자재마트 건물 2층에서 천장 마감재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마트 안에 있던 손님 등 66명이 긴급히 건물 밖으로 대피했으며, 이 과정에서 36명이 경상을 입었다. 부상자 가운데 9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사고 직후 구조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마트 내부를 수색했으며, 현재까지 추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 수색과 안전조치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시설물 관리 상태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사고 발생 사실을 보고받고 관계 기관에 신속한 인명 구조와 철저한 사고 수습을 지시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경찰청장 직무대행으로부터 사고 상황을 보고받은 뒤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