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이 지난 5월 베이징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양국 각각 300억달러(약 45조원) 규모의 상품에 대한 관세 인하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후속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황링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미 경제·무역팀은 양국 정상의 베이징 회담에서 이룬 합의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현재 300억달러 규모의 대등한 관세 인하 방안을 놓고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대변인은 이어 양국이 관세 인하 방안의 “조속한 시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중 양국은 지난 5월 베이징 정상회담을 계기로 각각 300억달러 이상 규모의 상대국 관심 품목을 선정해 관세를 낮추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국 경제·무역 당국은 관세 인하 대상 품목과 적용 세율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놓고 협의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상무부는 당시 합의 대상 품목에 최혜국(MFN) 세율이나 이보다 낮은 세율을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