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이 당 수습과 쇄신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이기인 사무총장을 선임했다. 이 신임 비대위원장의 임기는 이준석 전 대표의 잔여 임기인 2027년 7월 27일까지다.
천하람 개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당원들이 신설해 준 당헌 제87조에 따라 개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이기인 사무총장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천 권한대행은 이 비대위원장의 임기가 이날부터 즉시 시작되며, 이준석 전 대표의 잔여 임기인 2027년 7월 27일까지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비대위원장을 "개혁신당의 조속한 수습을 이뤄낼 최고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 비대위원장은 개혁신당 창당준비위원장과 수석최고위원,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천 권한대행은 이 같은 경험을 거론하며 "개혁신당의 내부 상황과 당무 등에 대해 누구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준비기간이나 파악기간 없이 조속하게 당 정상화와 쇄신 작업에 착수할 수 있는 준비된 비상대책위원장"이라며 "당원들과 주요 당 구성원들의 신임도 높아 당 쇄신 작업을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당의 향후 진로를 둘러싼 여러 관측이 나오는 상황에서 이 비대위원장이 당의 중심과 방향성을 확고히 잡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천 권한대행은 "개혁신당에 대한 애당심과 자부심도 투철해 개혁신당의 미래에 관한 여러 억측이 있는 현 상황에서 당의 중심과 방향성을 확고히 잡아줄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비대위원장이 당의 비상상황을 조속히 정상화하고, 오히려 쇄신을 통해 국민의 더 큰 사랑과 지지를 받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천 권한대행은 자신도 당 정상화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저도 제 자리에서 낮고 겸손한 자세로 당을 정상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전 대표가 지난달 26일 사퇴한 후, 개혁신당은 지난 4일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당의 진로를 논의했다. 개혁신당은 지난 10일 으뜸당원(당비 납부 당원)을 대상으로 ‘비대위 설치를 위한 당헌 개정안’ 총투표를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