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부가 배터리 냉각부품과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보안 등 신산업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들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 해당 기업들은 향후 5년간 총 481억원을 투자하고 99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제54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열고 디케이㈜와 피시오㈜의 신산업 진출을 위한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생활가전 제조기업인 디케이는 전기차용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사용되는 냉각판을 개발해 배터리 부품시장에 진출한다.
배터리 냉각판은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부품으로, 전기차와 ESS의 성능 및 안전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디케이는 기존 제조 역량을 활용해 배터리 관련 부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네트워크 보안기업 피시오는 기존 보안 기술에 AI 기반 영상정보 경량화 기술을 접목해 통합 보안솔루션을 개발·공급한다.
두 기업은 이번 사업재편 승인을 계기로 향후 5년간 총 481억원을 투자하고 99명을 신규 고용하며 신사업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김주훈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 민간위원장은 “경제환경과 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재편을 추진하는 기업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정부도 기업의 사업재편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기업들이 선제적인 사업재편을 통해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사업재편 컨설팅과 연구개발(R&D), 펀드 지원 등 기업의 사업재편을 뒷받침하기 위한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