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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06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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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14.6형 대화면에 AI 더했다…삼성 ‘갤럭시 탭 S12’ 출격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과 대화면 생산성을 강화한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12 시리즈’를 공개했다.

 

갤럭시 최초의 클립형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과 분실 방지 기기 ‘갤럭시 스마트태그3’도 함께 선보이며 갤럭시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1일 ‘갤럭시 탭 S12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2+’로 구성된 갤럭시 탭 S12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최대 23시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와 대화면에 최적화된 최신 갤럭시 AI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안드로이드 태블릿 최초로 어도비 포토샵을 기본 탑재해 업무와 학습뿐 아니라 이미지 편집과 콘텐츠 제작 등 창작 영역까지 활용도를 넓혔다.

 

갤럭시 탭 S12 울트라는 5.1㎜ 두께에 14.6형 대화면을 갖췄다. 최신 프로세서를 적용해 전작인 갤럭시 탭 S11 울트라보다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은 약 61%, 중앙처리장치(CPU)는 약 19%,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약 17% 향상됐다.

 

새롭게 설계된 3D 베이퍼 챔버를 적용해 고사양 작업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분산하도록 했다. 동영상 재생 기준 배터리 사용시간은 최대 23시간이며 45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갤럭시 탭 S12+는 전작보다 얇고 가벼워진 동시에 화면 크기를 기존 12.4형에서 12.6형으로 확대했다. 배터리는 동영상 재생 기준 최대 21시간 사용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와 최대 1600니트 밝기를 지원한다. 주변 환경에 맞춰 화면 밝기를 조절하는 ‘비전 부스터’와 4채널 스피커도 적용했다.

 

◇ 대화면에 갤럭시 AI 결합...영상·필기·AI 한 화면에서

 

갤럭시 탭 S12 시리즈는 안드로이드 17 기반 ‘원 UI 9’을 탑재해 대화면에 최적화된 갤럭시 AI 기능을 제공한다.

 

멀티 윈도우 기능을 활용하면 화면을 최대 3개 영역으로 나눠 영상 시청과 자료 검색, 노트 필기, AI 활용 등을 동시에 할 수 있다. 강의 영상을 시청하면서 삼성 노트에 내용을 기록하고 AI 어시스턴트에 질문하는 방식이다.

 

삼성 노트에 작성한 필기는 ‘노트 어시스트’를 이용해 바로 요약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S펜에는 육각형 디자인을 적용해 필기와 드로잉 작업의 안정성을 높였다.

 

별도 판매되는 ‘프로 키보드’에는 ‘갤럭시 AI 키’를 탑재해 AI 어시스턴트를 빠르게 호출할 수 있도록 했다.

 

구매자에게는 ‘구글 AI 프로’ 6개월 무료 구독권도 제공한다. ‘제미나이 노트북’을 이용하면 노트와 이미지, 녹음, 파일 등 다양한 형태의 자료를 한 작업공간에서 정리할 수 있다.

 

삼성 브라우저에도 AI 기능을 적용해 여러 탭의 내용을 한꺼번에 요약하거나 과거 방문했던 웹페이지에서 필요한 정보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했다.

 

◇ 안드로이드 태블릿 최초 포토샵 기본 탑재

 

콘텐츠 제작 기능도 강화했다. 갤럭시 탭 S12 시리즈에는 안드로이드 태블릿 최초로 ‘어도비 포토샵’이 기본 탑재된다.

 

태블릿 화면과 S펜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드로잉과 이미지 편집 작업을 할 수 있으며 포토샵 모바일 프리미엄을 4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노트 필기 앱 ‘노타빌리티’는 6개월 무료 이용권과 첫 구독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굿노트와 루마퓨전, 노션,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등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약 80만원 상당의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 무료 이용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탭 S12 시리즈는 그레이와 실버 두 가지 색상에 5G와 와이파이 모델로 출시된다. 오는 7일부터 한국을 비롯해 미국·영국·독일·인도·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판매한다.

 

갤럭시 탭 S12 울트라는 메모리와 저장용량에 따라 189만9700원부터 301만8400원이며, 갤럭시 탭 S12+는 154만9900원부터 206만9100원이다. 두 제품 모두 최대 7회의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와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 갤럭시 첫 클립형 이어폰 ‘버즈 온’...스마트태그3도 공개

 

삼성전자는 갤럭시 최초의 클립형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도 공개했다.

 

귀를 완전히 막지 않는 구조를 채택해 장시간 착용 시 부담을 줄이고 주변 상황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귀 형태의 데이터를 분석해 스피커와 배터리 배치를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저음역대를 강화하는 ‘트위부스트 스피커’와 외부로 소리가 새는 것을 줄이는 누음 저감 기술도 적용했다.

 

구글 제미나이와의 대화와 음성 메모, 머리 움직임을 인식하는 헤드 제스처 등을 지원해 스마트폰을 직접 조작하지 않고도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버즈 온은 블랙 단일 색상으로 오는 27일 출시되며 가격은 29만9000원이다.

 

함께 공개된 ‘갤럭시 스마트태그3’는 열쇠와 가방 등 소지품이나 반려동물에 부착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기다. 전작보다 무게를 줄이고 탐색 거리를 확대했으며 iOS 기기 지원과 빨라진 위치 업데이트, 다양한 알림 기능 등을 제공한다.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만4000원이다.

 

김정현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갤럭시 탭 S12 시리즈는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구하고 역량을 키우며 목표를 현실로 만들어가는 사용자를 위한 프리미엄 태블릿”이라며 “강력한 하드웨어에 최신 갤럭시 AI를 결합해 사용자가 최상의 생산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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