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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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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코스피, 연휴 앞두고 7000선 ‘턱걸이’...0.46% 오른 7003.74

 

코스피가 미국 장기 국채금리와 국제유가 상승에 대한 경계 속에서도 장 막판 반등하며 5거래일 만에 7000선을 탈환했다. 개천절 연휴와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기관과 기타법인의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39포인트(0.46%) 오른 7003.74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70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23일 이후 처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3.08포인트(0.47%) 내린 6938.27로 출발해 장중 한때 0.62%까지 하락했다. 이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다가 장 막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7000선을 가까스로 넘어섰다.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높은 수준을 이어가는 가운데 국제유가와 유럽 금리까지 상승하면서 위험자산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3일부터 시작되는 개천절 연휴와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도 짙었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9월 고용지표가 둔화할 경우 미국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813억원을 순매수했다. 기타법인도 1조4830억원가량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반면 개인은 1조7205억원, 외국인은 136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오전에는 주요 투자 주체의 매도세로 수급 공백이 나타났지만 오후 들어 기관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지수도 반등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조10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8214억원과 1370억원을 순매도했다.

 

원화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8원 내린 1350.6원을 기록했다.

 

◇ 삼성전자 보합·SK하이닉스 0.44%↑...정유주 급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는 0.44% 상승했다. SK스퀘어(0.43%), 삼성전기(1.28%), LG에너지솔루션(2.91%), KB금융(0.84%), 삼성생명(1.76%) 등도 올랐다.

 

반면 현대차는 0.72% 하락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51% 떨어졌다. 삼성물산도 0.29% 내렸다.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정유주는 강세를 보였다. SK이노베이션이 10.32% 급등했고 S-OIL은 11.69%, GS는 4.11% 상승했다.

 

미국 메모리업체 마이크론의 설비투자 확대 소식에 광통신 관련 종목도 크게 올랐다. 머큐리가 29.80% 급등했고 오이솔루션은 9.26%, 대한광통신은 4.71%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화학이 3.32% 상승했고 금속(1.75%)과 통신(1.26%)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제약은 2.46% 하락했으며 건설(-0.99%), 오락·문화(-0.55%), 증권(-0.28%) 등도 약세를 보였다.

 

◇ 코스닥 장중 900선 돌파했지만...893.29 하락 마감

 

코스닥지수는 장중 900선을 회복했지만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6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00포인트(0.11%) 내린 893.2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1.07포인트(0.12%) 내린 893.22로 출발한 뒤 장중 903.88까지 오르며 지난 7월 2일 이후 약 3개월 만에 900선을 돌파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상승분을 반납하며 결국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지난달 23일부터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이 기간 7.18% 오른 바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742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937억원, 81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는 4.47%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0.87%), 레인보우로보틱스(2.39%)도 올랐다. 반면 알테오젠은 2.08%, 주성엔지니어링은 1.66%, 원익IPS는 3.69% 하락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하락하면서 에코프로비엠에 코스닥 시가총액 3위 자리를 다시 내줬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5조2906억원과 8조3527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과 메인마켓 거래대금은 총 7조895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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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종 서울대병원장 “서울대병원도 복지부 이관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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