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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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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국 주유소 기름값 20주 연속 하락...휘발유 L당 1857.6원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소폭 내리며 20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국제유가 하락에도 국내 휘발유 가격의 내림 폭은 크지 않은 가운데 정부는 석유 최고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다섯째 주(9월 27일~10월 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857.6원으로 전주보다 0.4원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L당 1,904.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 전주와 비교하면 0.2원 내렸다.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전주보다 0.3원 하락한 L당 1,829.8원으로 집계됐다. 서울과 대구의 가격 차이는 L당 74.2원이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L당 1,861.0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845.7원으로 가장 낮았다.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하락세를 보였다. 이번 주 경유 평균 가격은 L당 1,843.3원으로 전주보다 0.1원 내렸다.

 

국제유가는 중동 지역의 원유 수출 회복과 사우디아라비아 동서송유관 재가동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 완화로 하락했다. 다만 석유제품 공급이 빠듯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유가 하락 폭은 제한됐다.

 

한국으로 수입되는 원유 가격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107.6달러로 전주보다 5.5달러 하락했다. 반면 국제 휘발유 가격은 3.3달러 오른 배럴당 143.3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8달러 하락한 174.9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되는 만큼 최근 국제유가 움직임이 향후 국내 기름값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정부는 국제유가 변동에 따른 국내 석유제품 가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석유 최고가격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지정된 10차 석유 최고가격은 9차와 같은 수준으로, 휘발유 L당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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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처법 시행 후 ''최고형' 징역 3년 확정…실형은 37명 중 단 1명
올 상반기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경영책임자의 형이 확정된 사업장 37곳 중 실형을 선고받은 곳은 단 1곳 뿐이었다. 고용노동부가 15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대재해 발생 사실을 관보와 노동부 누리집에 게재했다. 명단에 포함된 충남 서천군의 플라스틱 제조업체 일광폴리머의 부품공장에서는 지난 2022년 3월, 작업장 폭발 사고로 노동자가 머리를 크게 다쳐 숨지는 재해가 있었다. 이 사고로 재판에 넘겨진 대표 이모씨는 지난 3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이 확정 판결을 받았다. 이는 2022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래 경영책임자에게 내려진 판결 중 가장 높은 형량이다. 이번 명단이 공개된 사업장 37곳 중 실형을 선고받은 경영책임자는 이씨가 유일했다. 나머지 중 35명은 징역형 집행유예, 1명은 징역형 집행유예와 벌금형, 2명은 벌금형에 그쳤다. 한 사업장에서는 1.2m 이동식 비계 위에서 안전장비 없이 일하던 노동자가 떨어졌음에도 조치 없이 작업을 계속하다가 결국 다음날 노동자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고 있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재해로 형이 확정·통보된 경우 재해 발생 사업장의 명칭, 재해발생 일시·장소, 재해 내용 및 원인, 해당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