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보령시서천군) 후보는 26일 내일이 기대되는 보령서천을 위해 교육, 의료, 문화, 복지 확대를 담은 '3호'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장 후보는 보령시 학부모단체와 간담회를 마치고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발전특구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대학, 산업체 등 지역기관과 연계해 공교육의 질을 높여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인재가 나고 자란 곳에서 계속해서 살도록 정주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사업이다. 이에 장 후보는 “보령시를 교육발전특구로 지정해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을 확보하고 규제해소를 통해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한 지역주도의 공교육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등 학습공간 확충 ▲공공치매안심병원 지정 ▲환경성 질환 복합 치유센터 설립 ▲공공형 어린이 실내놀이터 조성 ▲근로자복지회관 건림 및 노사민정사업 활성화 ▲스마트 노인활동센터 조성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지원 확대 등이 공약에 포함됐다. 서천의 경우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서천의료원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서천은 혈액투석 환자들이 찾을 의료기관이 부족해 군산, 부여 등 인근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여수시갑 주철현 후보가 26일 총선 '8호 공약'으로 '예비군법'을 개정해 예비군 훈련비를 현실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앞서 민주당이 발표한 국방분야 공약은 1~4년차 예비군의 2박3일(28시간) 동원훈련을 주말 산입을 통해 3박4일(32시간)로 연장하는 대신, 훈련 기간을 현행 4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고, 동원훈련비도 장병급여 인상 폭에 맞춰 현행 8만2천원에서 16만원까지 확대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그러나 동원에 지정되지 않는 ‘동원 미참가자 훈련’에 대한 훈련비 인상은 민주당 공약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이날 주 후보가 발표한 공약에는 동원 미참가자 훈련비도 2배 이상으로 현실화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실제 동원 미참가자 훈련비는 지난 10년간 불과 5천원 인상돼 하루 1만6천원에 불과하다. 이와 관련해서 주 후보는 "지난 2014년 고작 6천원이었던 예비군 동원훈련비는 문재인 정부를 거쳐 꾸준히 올라 작년 기준 8만2천원까지 인상됐으나 동원 미참가자 훈련비는 1만1천원에서 1만6천원으로 불과 5천원 인상하는 데 그쳤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같은 기간의 물가상승이나 병사 봉급 인상률을 고려해도 1만6천원의 훈련비는 훈련참가자의 사기를 떨
- 정부 정치력 부재 강력 비판… 박민수 경질, 단계적 증원, 사회타협기구 등 요구 -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분당갑)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대 증원'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의 부재 상태를 끝내자”며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 경질과 단계적·합리적 증원, ‘국민건강위원회’ 설치, 이공계 대책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후보는 “의정 대타협의 골든타임이 지나고 있다. 국민이 최대 피해자"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최종 책임은 정부에 있다”고 못 박았다. 그는 또 의대 증원 2000명을 못 박으면서 의료계에 양보를 압박하고 있는 정부를 향해서 "의료개혁은 불가피한 국가 과제이고, 정부도, 의료계도 국민과 함께 가야 한다"며 "모두 한 발씩 물러나 대타협의 길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료계를 향해서는 "의대 증원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는 모였다"며 "단계적이고 합리적인 증원이다. 우선 대화 테이블로 돌아와 국민과 함께해야 더 큰 힘이 생긴다”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책이 좌우되는 시대를 끝내자"며 "국민대표와 여야, 정부, 의협, 전공의, 시민사회 등 사회적 대타협이 가능한 법률기구 ‘국민건강위원회’를
조국혁신당은 27일 "검찰의 수사와 기소 분리를 완성해 검찰을 공소제기 및 유지의 기능만을 행사하는 '기소청'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조국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4·10 총선 '권력기관 개혁' 공약을 발표했다. 조국 대표는 “지금 검찰은 야권과 전임 정부에는 쇠몽둥이, 윤석열 정부 측에는 솜방망이도 모자라 솜사탕처럼 대하는 등 극단적인 이중 잣대로 권력을 사유화하고 있다”며 “검찰, 감사원, 국정원 등 권력기관이 제 본분을 잊고 독재의 도구처럼 준동하는 일이 없도록 조국혁신당은 22대 국회에서 기필코 개혁을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먼저 수사기소 분리를 완성해 검찰을 공소제기 및 유지 기능만 행사하는 기소청으로 전환하겠다”며 “2021년 대선 직전 여야가 설치에 합의했던 중대범죄수사청을 비롯한 전문수사청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사 준칙, 검사 직접 수사 개시 범위 규정 같은 대통령령으로 형사소송법, 검찰청법 등 상위법을 무력화하는 시행령 등에 대해서는 국회의 입법의 우위를 명확히 하는 입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눈높이에서 기소 여부를 결정한다는 취지의 '기소배심제' 도입, 수사기관의 피의사실
총선을 약 2주 가량 앞두고 경기도 용인시청에서 열린 23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역 개발 정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이 주재한 이날 민생토론회에는 용인시를 비롯해 수원·고양·창원 등 4대 특례시, 정부 관계자 및 용인특례시 시민 100여 명이 자리했다. 용인이 기초자치단체와 함께 개최하는 첫 민생토론회라는 점을 강조한 윤 대통령은 “용인은 지난 30여 년 간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 중 하나”라면서 “세계적인 반도체 도시로 성장한다면 더 많은 인구가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반도체 조성과 관련해 “약 622조 원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사업 투자 중이며 500조 원 가량이 용인에 투자될 것”이라며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을 조속히 추진해 첨단 시설과 최고급 교육과정을 지원해 반도체 기업에서 일한 핵심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약속했다. 용인·수원·고양·창원 등 4개 특례시와 관련해서는 “특례시다운 행정을 펼칠 수 있어야 한다”며 "특례시 지원특별법을 제정해 특례시가 보유한 권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자사업으로 제안된 반도체 고속도로의 조속한 추진, 국도 45호선 확장, 경강선과 용인지역 연계철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세 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서는 모든 자녀의 대학등록금을 전액 면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성동구 한양대 동문회관에서 열린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한 위원장은 ”자녀 세명 이상을 대학교육 시킨다는 건 대부분의 가정에 큰 부담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또 “맞벌이 부부라고 차별하는 건 바람직한 정책이 아니다”며 “다자녀 혜택 기준을 현행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일괄 변경하고 생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 출산 양육 관련 소득기준 때문에 맞벌이 부부가 지원에서 배제되거나 정부 지원을 다기 위해 결혼을 기피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며 “난임지원, 아이돌봄 서비스와 같은 필수 저출생 정책의 소득 기준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지난해 서울 합계출산율은 0.55명으로 전국 0.72명과 비교해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전기요금, 도시가스, 지역난방비 감면을 두 자녀 가구로 확대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이어 아이를 잘 키우면서 본인의 커리어 단절도 막으면서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육아기 탄력근무 제도 의무화를 공약했다.
- 보령․서천 해양 및 문화자원 활용 글로벌해양레저문화관광벨트 조성 - 국민의힘 장동혁(보령시 서천군) 후보는 25일 보령·서천의 해양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활성화 대책을 제2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앞서 장 후보는 원산도 등 섬 지역과 세계자연유산인 서천 갯벌 등을 활용해 ‘자연친화형 생태관광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폐광지역과 옛 장항제련소 등 과거 산업적 중흥기를 이끌었으나 현재는 급속하게 쇄락하고 있는 지역을 문화관광지로 복원 개발해 활기를 되찾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보령은 ▲원산도와 삽시도, 고대도, 장고도, 효자도를 특화 개발하는 오섬아일랜즈 ▲폐광지역 냉풍욕장과 연계한 농촌치유관광개발 ▲종교문화 순례길 조성 ▲청천호 관광자원화 및 대천천 야간경관구역 조성 등이 사업에 포함됐다. 이에 더해 재건축 연한이 도래하고 있는 경찰수련원을 이전 설치하게 되면 연 30만명 이상의 경찰 관련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천의 경우는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사업성을 인정받아 국비 685억 원이 투입되는 장항국가습지복원사업을 조기 추진하고, 이를 ‘국가정원’으로 승격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신성리 갈대밭
- 22일 한동훈 비대위원장 안성 서인사거리 방문...2천여명 인파 몰려 - 한동훈 “경기도의 대표주자는 김학용, 김학용이 이겨야 경기도에서 이긴다”며 지지 호소 “안성 철도 해낼 사람은 바로 김학용 후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후 안성 서인사거리를 방문해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를 정말 중요한 선거"라며 "김학용이 없는 안성은 상상할 수가 없다. 김학용이 어떤 정치를 해왔는지를 알고 있다. 김학용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지지를 호고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김학용 후보는) 불의를 보고 참지 않는 사람이다. 그래서 제가 김학용을 좋아한다”. 안성에 철도가 필요하십니까. 제가 김학용과 함께하겠다”며 "우리가 안성을 발전시킬 거다. 우리의 약속은 실천이다. 안성이 발전하는 길에 김학용 후보와 힘을 합하겠다”며 안성 철도 유치 지원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김학용의 경륜과 김학용의 투지와 김학용의 상식과 합리성을 사랑한다”며 “경기도의 대표주자는 김학용, 김학용이 이겨야 우리가 경기도에서 이긴다”며 김학용 후보에 대한 아낌없는 지지를 호소했다. 김학용 후보는 “안성은 전례없는 발전의 기회를 맞았다. 야당 초선 의원보다 집권여당
- 23일 선거대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개최 … 이재명, 유동수 후보 비롯, 위원장 등 참석 - 3선 계양구청장 출신 박형우 상임총괄선대위원장 비롯, 위원장 및 부위원장 임명장 수여 - 이재명,“국민 승리 결정할 분수령. 계양의 승리가 대한민국 승리되도록 노력해달라” 더불어민주당 계양(갑·을) 선거대책위원회가 ‘공동선대위’를 공식 출범하고, 4월 10일 총선 ‘동반 승리’를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공동선대위에는 인천시에서 유일하게 ‘3선 구청장’을 역임한 박형우 총괄 상임선대위원장(前 계양구청장)을 비롯해 정계, 학계, 시민사회 등 계양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각계 인사들이 공동선대위원장, 공동선대부위원장으로 대거 참여했다. 공동선대위는 23일 오전 10시30분 계양구 도두리로에 위치한 계양(을) 선거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선거대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개최하고 공동 선대위를 공식 발족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재명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유동수 계양(갑) 국회의원 후보를 비롯해 박형우 상임 총괄선대위원장과 공동선대위원장, 부위원장과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재명 후보는 인사말에서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선거이자 국민 승리 여부를 결정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위원장은 22일 과거 성범죄자 변호 논란으로 사퇴한 조수진 변호사(서울 강북을) 지역에 대해 "오늘 등록이 마감이라 어떤 형태든 경선은 불가하다"면서 "전략 공천이 가능하다"고 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차점자(박용진 의원)가 승리하는 경우는 경선에서 거의 없다"며 "전략 공천이 거의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위원장은 "경선에서 그 후보자가 어떤 특별한 하자가 있거나 그런 경우는 여러 가지 조건을 가지고 고려해볼 사안인데 이 사항에서는 차점자 승계는 거의 없다"며 "제3의 인물이 가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의 전략공천 후보군 거론에 대해서는 "포함되기는 어렵지 않겠는가"며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안 위원장은 "이번 21대 총선 공천을 놓고 볼 때 어떤 하자가, 하위 10%, 20%에 포함되거나 경선 과정에서 탈락한 사람이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는 다시 공천받은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며 "이미 경선에서 두번의 기회를 준 후보한테 세 번의 기회를 준 후보는 한번도 없었다"고 했다. 이어 "이미 준비된 후보들을 가지고 이길 수 있는 후보를 내야하기
4.10 총선을 앞두고 보수, 진보, 중도를 아우르는 범시민사회계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21일 오전 국회에서 '정치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 주제로 열린 토론회는 김근태 국민의미래 의원,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 국민주도개헌 만민공동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주최했다. 토론회 좌장은 이기우 인하대 명예교수가 맡았고, 김성호 자치법연구원 부원장,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임헌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공동대표, 이두영 개헌국민연대 운영위원장, 정정화 강원대 공공행정학과 교수 등은 토론자로 참여했다.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앞 화단에 노란 개나리꽃이 활짝 피어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3월에 만개하는 개나리꽃은 최근 지구 온난화로 개화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다. 기상청의 분포도에 따르면 올 봄 개나리와 진달래 개화 시기는 동해안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1~3일 정도 빠를 것으로 보인다. 개화 시기가 빨라진 이유에 대해 기상청은 "2월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고, 3월 상순과 중순의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지만 하순의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20일 4,10총선 비례대표 순번을 수정해 호남 출신 조배숙 전 의원을 당선권인 13번에 넣는 등 비례대표 추천 명단을 재의결했다. 국민의미래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수정된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 명단을 발표했다. 기존 비례대표 추천 명단에 없던 조 전 의원은 재의결된 비례대표 추천 명단에서 안정권인 13번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비례 20번 이내에 배치된 호남 출신 인사는 조 전 의원을 비롯해 강선영 전 육군 항공작전사령관(5번)과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8번) 등 3명으로 늘었다. 기존 13번을 받았던 강세원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은 21번으로 밀려났다. 이시우 전 국무총리실 서기관(17번) 자리에는 23번을 받았던 이달희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가 당선권으로 배치됐다. 순번 조정에 임보라 전 국민의힘 당무감사실장(29)도 23번으로 순번이 앞당겨졌다. “광주가 완전히 배제됐다”며 비례대표 후보직을 사퇴한 주기환 전 광주시당위원장(24번)의 자리에는 26번을 받았던 서보성 전 국민의힘 대구시당 사무처장이 올라왔다. 주 전 위원장은 새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공관위는 “이미 신청 철회 의사를 밝힌 후보자
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 후보인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오늘(20일)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른바 '명예당원' 발언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박 전 원장은 "조국혁신당 명예당원 발언은 덕담 차원에서 했다지만 부적절했다니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저는 뼛속까지 민주당원이고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단결해서 윤석열 김건희 검찰 정권을 심판하자는데 지난 2년간 누구보다 앞장섰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민주당이 과반의석을 확보해야 한다"며 "거부권 행사를 불가능하게 모든 '반윤 세력'이 연합해서 200석을 확보하자는 충정"이라며 "더불어민주연합의 승리를 지원하며 스토리가 있는 비례1번 서미화 후보를 알리면 득표에 도움이 될 것이라 첨언한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민주당 부평갑 노종면, 종로 곽상언, 도봉갑 안귀령 후보와의 선거운동 일정을 알리기도 했다. 지난 18일 박 전 원장은 시사인 유튜브 방송에서 "5월이 오면 윤석열, 김건희 두 분은 운다"며 "4월이 가면 한동훈은 떠나고 3월이 가기 전에 이종섭 잡아 와야 한다"고 했고, 이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저희랑 정세 인식이 똑같아서 나중에 명예당원으로 모셔야겠다"고 하자 박 전 원장은 웃으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서울 강북을 경선 결과에 대해 “해당 지역 권리당원, 전국의 권리당원들이 투표한 결과, 가감산 없이 압도적인 차이로 후보가 결정됐으니 이제 이 얘기는 여기서 끝내자”고 말했다. 정봉주 전 의원 공천 취소로 치러진 서울 강북을 경선에서 조수진 변호사에게 패배한 재선 박용진 의원을 둘러싼 ‘비명횡사’ 논란을 차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시 모란 오거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강북을 선거 결과를 제가 차를 타고 오면서 보고 받았는데, 가산 감산 없이 조수진 후보가 훨씬 많이 이겼다고 한다”고 말했다. 일부 지지자들이 ‘와’ 하고 환호하자 이 대표는 “왜 ‘와’(라고) 하세요? 진 사람도 있는데”라고 언급한 뒤 “이게 워낙 관심도 크고 해서 말씀드린다. 강북을 권리당원 투표(득표율)는 조수진 후보가 53.75%, 박 후보가 46.25%였고 전국 권리당원(투표)은 박 후보가 23.15%, 조 후보가 76.86%였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어 “가·감산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박 후보가 30.08%, 조 후보가 69.93%였고 가·감산을 하면 19.4%대 80.6%였다고 한다”며 “가·감산 없이 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