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행안부는 ‘자전거 사진·영상(UCC) 공모전’ 수상작 17점(대상 2점, 최우수 2점, 우수 2점, 장려 11점)을 우수작품으로 선정해 18일 발표했다. ‘자전거 사진·영상(UCC) 공모전’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자전거를 가까이! 안전하게! 즐겁게!'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4일~ 11월 10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611점(사진 555점, 영상 56점)의 작품이 접수돼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접수된 작품은 사진, 영상, 자전거 관련 전문가가 참여해 주제와의 부합성, 활용 가능성, 작품성 등을 2차에 걸쳐 심사했으며, ‘소통 24(sotong.go.kr)’를 통해 표절 및 타 공모전 중복수상에 대한 공개검증을 거쳐 총 17점(사진 9점, 영상 8점)의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사진부문 ▲대상(1점)은 정태섭 씨의 ‘여행’, ▲ 최우수상(1점)은 이정섭 씨의 ‘달려라 꼬마자전거’, ▲우수상(1점)은 이재용 씨의 ‘자전거 지구별 여행’, ▲ 장려상(6점)은 이정희 씨의 ‘아빠랑 함께하는 가을 코스모스길 라이딩은 즐거워요’ 등이 선정됐다. 영상부문 ▲ 대상(1점)은 애니파
최근 5년간 전국 58개 의료취약지역인 시군을 중심으로 의사들이 떠나면서 간호사 수도 최대 438배나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대한간호협회가 '간호통계연보'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역별 의료이용통계연보’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전국 시군구 가운데 98개 의료취약지역 중 53.1%에 달하는 52개 지역에서 의사 수가 감소했다. 시도별로는 경북지역이 10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강원과 경남 각각 9곳, 전남 8곳, 전북 6곳, 충북과 충남이 각각 4곳, 인천(강화군)과 경기(동두천시) 각각 1곳이었다. 이들 지역은 모두 의료취약지역들에 속해 있다. 의료취약지역에서 지난 5년 새 짐을 싼 의사만도 270명에 달했다. 이들 지역 병·의원이 감소하면서 취업을 위해 간호사들도 떠나고 있다. 의료 취약지역 중 간호사 수가 감소한 지역은 모두 28곳이다. 인구 1000명당 간호사 수는 4.76명인 가운데 각 시도별로 인구 1000명당 간호사 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부산 강서구가 0.09명에 불과했다. 이어 경기 과천시(0.25명), 강원 인제군(0.58명), 충북 증평군(0.63명), 경북 군위군(0.76명), 충남 계룡시(0.96명), 경남 남해군(1.0
‘설맞이 명절선물전’이 오는 13일-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32회차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농·축·수산물부터 전통상품, 주류, 건강식품, 생활용품 등 3000여 가지 선물이 다채롭게 준비됐다. 특히 올해 선물시장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 시대’라는 점이 핵심 키워드다. 실제 최근 경기는 물가 폭등을 비롯한 대외적인 경제 상황까지 악화되면서 국민이 체감하는 경기는 더 팍팍한 실정이다. 따라서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설날 등의 선물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자칫 ‘감사의 마음’이 ‘부담의 마음’이 되지 않을지, 또 어떤 선물을 어느 정도 선에서 준비해야 할지 고민이 더 깊어진다. 이번 명절선물전이 내놓은 ‘해법’은 ‘프리미엄’과 ‘가성비’로, 가격이 높아진 원물보다는 가공품 선물과 MZ세대도 즐기는 전통주류와 와인 등의 품목들이 대거 참여했다. 다만 전복 등과 같은 수산물은 다른 원물과 달리 가격선이 높지 않아 가성비와 프리미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선물로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매번 명절선물전이 소비자들로부터 주목받는 매력 포인트는 역시 ‘가격 경쟁력’인데, 일반 유통을 거치지 않고 직접 생산·제조사가 전시회를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제1저자 강남세브란스 산부인과 정연성 교수)이 지난 11월 SCI저널인 ‘Environmental science and pollution research international’에 ‘임신 중 미세먼지 노출과 대사성 질환과 연관성’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의 학술연구개발용역과제인 이 연구는 임신 중 미세먼지 노출 정도와 임신 중 대사성 질환 지표의 변화들에 대한 연관성 연구이다. 김 교수팀은 7개 대학병원(이대목동병원, 이대서울병원, 고대구로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강원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울산대병원)을 방문한 임신부를 대상으로 초미세먼지(PM2.5. 입자 2.5μm 미만)의 노출량을 추정했다. 이를 위해 임신 초·중·말기별 실내 측정기를 배포해 최소 1주일 이상 농도를 측정하고, 실외 측정은 지리정보체계(GIS,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를 통해 수집했는데 수집된 농도는 대상자가 작성한 미세먼지 노출 위험도와 실시간 노출 정도에 대한 설문지와 시간활동지(Time activity log)를 이용, 평가해 개인별로 임신 분기별의 노출 농도를 추정했다. 연구결과 33
국립대병원에 진료 예약을 당일 취소한 '일명' 노쇼(No Show) 환자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교육위원회 소속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10개 국립대병원 2022년 1월 ~2023년 6월 당일 예약 부도 현황'에 따르면, 예약 환자 1361만여 명 중 당일 예약부도수는 96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예약 부도율은 7.1%에 해당한다. 예약 부도율은 강원대병원이 14.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제주대병원(10.0%), 충북대병원(9.0%), 전남대병원(8.0%), 서울대병원(6.7%), 경북대병원(6.6%), 전북대병원(6.0%), 충남대병원(6.0%), 부산대병원(5.8%), 경상국립대병원(1.2%) 순이었다. 병원이 분석한 대표적인 부도 원인은 환자나 보호자의 개인사로 진료가 불가능한 경우, 환자의 건강상태 개선으로 병원 방문이 불필요 경우, 예약일을 잊어버린 경우, 타 병원으로 전원한 경우 등으로 분석됐다. 작년과 올 상반기(1월 ~6월) 예약부도율은 서울대병원의 경우 작년(6.63%)보다 올해(6.41%) 0.52% 감소했다. 그 외 전북대병원(0.21%), 제주대병원 (2.37%), 강원대병원 (0.6%), 충북대병원 (
비영리 민간단체인 「지역사회교육사회적협동조합」의 '책 읽어 주는 문화 봉사' 사업이 마무리됐다. 지난 1969년 우리나라에서 시작된 지역 사회 교육 운동을 전국의 학교,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이 단체는 현재 전국에 30개 지부 약 7,500여 명의 전문 지도사가 활동하고 있다. 이 단체가 올해 추진한 '책 읽어 주는 문화 봉사 사업(5월~ 11월까지)'은 50세 이상(예비) 실버 세대의 문화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책을 통해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 속에서 균등한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단체는 전문 지도사인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활동계획 및 도서연구 교육활동 개발 등 실전 교육 진행과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총 37시간의 교육을 가졌으며, 8월 8일에는 교육을 이수한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발대식을 열어 임명식을 진행했다. 지난 7월~11월까지 약 4개월 간 진행된 아동, 노인, 장애인, 기관 등 총 20여 곳에는 약 20여 명의 전문 활동가들이 2인 1조를 이뤄 책 읽어주기 활동을 전개했다. 이 사업에 활용된 책은 총 200권이며 모두 활동 기관에 기증됐다. 책 읽어주기 사업에 참여했던
2022년 국내 한 방송사는 미국 필라델피아 켄싱턴 거리에 모여든 마약 중독자들의 충격적인 모습을 공개한다. 약에 취해 두 팔을 늘어뜨리고 비틀거리는 사람들로 가득 찬 대로변 풍경은 그야말로 ‘좀비 랜드’를 방불케 했다. 현상의 원인으로 지목된 것은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이다. 마약 시장을 점령 중인 펜타닐의 폐해는 심각하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매일 220명이 마약으로 죽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대부분이 펜타닐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매달 두 번씩 9·11 테러를 겪는 것과 같은 수치다. 우리나라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2020년 3명의 청년이 펜타닐을 흡입하고 그중 한 명을 살해한 ‘홍대 펜타닐 살인사건’이 일어났으며, 2021년에는 경남 지역 고등학생 42명이 단체로 이 약을 소지하고 흡입한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불법적 의료 쇼핑과 다크웹을 통해 약을 구하는 사례가 다수 밝혀지기도 했다. 펜타닐은 본래 말기 암 환자나 극심한 통증 질환을 겪는 이들의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 1960년 폴 얀센이 개발한 진통제다. 모르핀의 100배, 헤로인의 50배에 달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기적의 진통제로 불려왔다
(사)한기범희망나눔이 지난 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SW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후원의 밤’을 열였다. 올 한해 심장병 어린이에게 생명의 존귀함을, 다문화가정 어린이에게는 더불어 사는 삶을, 농구꿈나무들에게는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는데 사랑과 후원을 아끼지 않은 후원자들이 함께 한 이날 행사는 탤런트 김덕현과 아나운서 안소영의 사회로 진행됐다. 올해 한기범희망나눔에 봉사를 아끼지 않은 우수 자원 봉사자들을 시상한 1부에서는 소진자·라문희·목지현·이세민·고은서·정국진 씨가 한기범희망나눔상을 수상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에는 ㈜래피젠 박재구 대표와 진바비 권은진 대표, 그리고 김동희 씨가 수상했다. 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에는 코리아결제시스템㈜ 박형민 대표, 마이티마우스 이상철(추플렉스), 소준섭(쇼리) 씨가 수상했다. 국회 보건복지부위원장상에는 로체스터재활병원 서자희 기획조정실장과 ㈜한성개발 이종숙 이사, 세인트바인 승재희 대표가 수상했으며, 국회 보건복지부장관상에는 고천나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 이재원 사무국장, ㈜나스포 민병조 대표, 리틀꼬마등대어린이집 강선영 원장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의정부쾌척한방병원 이원일 대표원장, ㈜조이시티 조성원 대표, ㈜
최근 어린 아이들을 중심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10월 셋째주 기준 마이코플라즈마 감염증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환자는 102명. 그러나11월 둘째 주에는 226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감염환자도 1~12세 아동 환자가 전체의 약 80%를 차지한다. 미코플라스마 폐렴은 잠복기가 2~3주로 다른 세균에 비해 긴 것이 특징이다. 건강한 소아나 성인(5~25세)에게 발생하고 증상으로는 난치성 마른기침, 발열, 가슴통증 등의 임상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 마이코플라즈마 감염증은 지난 8월 하향 조정된 코로나19와 같은 제4급 법정 감염병이지만 코로나19와 달리 항생제 치료에 반응이 좋아, 적절한 항생제 투여시 임상 경과를 단축시킬 수 있다. 또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 시 몸에서 항체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면역이 생기지만 오래 지속되지는 않아 재감염이 흔히 일어날 수 있다. 이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소아호흡기 전문의 박영아 교수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진단되면 마크로라이드 계열 항생제를 우선 투약하는데 이 때 대부분 호전되기 때문에 마이코플라즈마를 쉽게 생각할 수 있다“며 ”그런데 최근 입원 치료했던 소아들은 마크로라이드에 내성을 보
국민의 78%는 일회용품이 환경과 기후위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심각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향이 적다는 인식은 5.2%에 불과했다. (사)미래소비자행동과 (사)한국재사용순환경제협회가 11월 27일~29일까지 3일간 여론조사전문업체인 ㈜씨앤아이리서치에 의뢰해 '1회용품 사용에 관한 소비자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남녀 500명 대상으로 성별·연령별 인구비례 할당해서 조사한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 83%는 카페, 음식점 등에서 일회용품 "사용량이 많다”고 인식했으며, “적게 사용한다”는 인식은 13.2%에 불과했다. 또 '일회용품 사용이 환경과 기후위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국민의 78%는 "심각하다"고 인식했다. '영향이 미미하거나 적다'는 인식은 5.2%에 불과했다. 환경부는 지난 11월 7일, ‘식품접객업과 집단급식소에서 일회용 종이컵 사용 금지’를 철회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국민 절반가량(49.6%)은 “정책 일관성을 잃은 잘못된 조치”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 결과는 며칠 전 환경운동연합의 여론조사 결과에서 확인된 부정적 인식 50. 2%와도 유사하다. 환경부는 11월
뮤지컬 ‘쏘왓’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배우 황성재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2층 컨벤션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뮤지컬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1번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은 국내외 문화·연예·예술 분야에서 활동한 예술인을 대상으로 대중들의 투표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뮤지컬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황성재는 ‘라비앙로즈’, ‘지저스’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각각의 캐릭터 특징을 잘 살려내며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는 스페인 극작가 안토니오 부에로 바예호의 원작을 최초로 뮤지컬화한 창작 작품이다. 황성재는 지난해 7월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는 새로운 창작 뮤지컬 '애프터 라이프'를 통해 시원한 발성과 강렬한 연기력을, 10월 당진 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뮤지컬에서는 탁월한 가창력과 캐릭터를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한 바 있다.
‘청소년 건강증진 3X3 금천구 농구대회’가 선수들 간 화합을 만들어 내며 관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사)한기범희망나눔은 지난 3일(일) 오전 9시 30분부터 금천구 금나래문화체육센터에서 ‘청소년 건강증진 3X3 금천구 농구대회’를 개최했다. 아나운서 박종민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대회 개회식에는 축하공연으로 치어리딩팀인 팝콘이 공연을 펼쳤다. 청소년의 체력증진과 바른 인성 함양을 기르기 위해 열린 이날 대회는 초등부(16팀), 중등부(16팀), 고등부(16팀) 등 총 48팀 192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각 팀 간의 치열한 대결을 벌인 결과 입상은 초등부(우승: 푸른솔 준우승: 레볼루션 3위: 빌게이츠), 중등부(우승: NH3 준우승: XXX 3위: 월촌중 농구부), 고등부(우승: FBP 준우승: 더블치즈버거 3위: 173)에게 돌아갔다. 우승팀에는 한기범희망나눔상과 시상보드 및 농구공과 작전보드, 준우승 팀에게는 한기범희망나눔상, 농구공, 농구노트, 시상보드를, 3위에는 한기범희망나눔상, 농구공, 시상보드가 수여됐으며, 참가자 전원 ㈜래피젠 손가락 부목이 기념품으로 제공됐다. 한기범 대표는 "청소년 건강증진 3X3 금천구 농구대회’를 마지막으로 올 해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진행하고 있는 ‘2023 사람인 다시 보기 #10글자로 말해요’ 이벤트가 오는 22일에 마무리된다. 올 한해 사람인을 사용하면서 느낀점이나 브랜드에 대한 재미있는 표현 등을 이벤트 페이지에 10글자 댓글로 달면 되는데,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포함해 총 40명의 당첨자에게 푸짐한 경품이 증정된다. 개인회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 대상에는 에어팟 맥스를 비롯해 ▲카카오프렌즈 키보드 ▲메가박스 2인세트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이 마련돼 있다. 당첨자는 24년 1월 3일에 발표된다.
지방의 인구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려 대안을 모색했다. 1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열린 '지방인구소멸시대, 관광의 역할과 과제' 토론회에서는 지역별 차별화된 로컬관광과 성장기반의 구축형 지역소멸 대응사업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토론회에는 주최자인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은 개회사에서 “지방소멸이라는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와 정부, 학계 전문가들이 함께 지속 가능한 지방관광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방의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상훈 기획재정위 위원장, 이상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김영식·이인선·김형동·김예지 의원, 박종택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장, 고봉길 한국관광공사 기조실장, 고계성 한국관광학회장 등 학회·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권영미 한국관광공사 지역균형관광팀장은 “대·내외 소통을 위한 전국, 광역, 기초 단위의 거버너스를 구성하고 관련 기관별 역할 분담을 통해 협업 기반의 시너지 창출을 도모해야 한다”며 “지역별 차별화된 로컬관광을 브랜딩하고 데이터 기반의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삶이 전쟁 같습니다. ‘각자도생’하느라 피땀 흘리며 살아가는 시대입니다. 우리 공동체 함께 먹고 살아갑시다. 식사는 하셨나요? 라는 중의적인 뜻을 담아 한 자씩 써 내려갔습니다. 담담한 마음으로 책을 내놓습니다." 《같이 식사합시다》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최연소 강원도지사를 역임하며 정치의 한복판으로 들어온 이광재 제35대 국회 사무총장이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건네는 뜨거운 밥 한 끼 같은 책이자 10가지 음식에 깃든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에세이 형태로 맛있게 풀어낸 책이다. 새우 라면으로 시작해 열무김치에 이르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인간 이광재가 그동안 걸어온 (정치적) 인생의 여로를 발견할 수 있다. 음식에 깃든 그의 인생을 함께 걷다 보면 음식을 만들 때처럼 여러 재료가 모여 각각의 맛을 내는 모습(개별성/다양성)과 그 각각의 맛들이 모여 하나의 맛을 이루어내는 모습(통합성)을 발견할 수 있다. 이는 곧 이광재가 경험했던 음식의 위로, 맛의 위로, 나아가 정치의 위로, 위로의 정치와도 궤를 같이할 것이다. 먹고사는 일에는 좌우가 없다. 급변하는 시대, 극단의 시대에 우리는 어떤 맛을 통해 위로받고 힘을 얻을 수 있을까. 책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