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권 연쇄 해킹 공격에 활용된 것으로 알려진 중국산 인공지능(AI) 침투테스트 도구 '아르텍스'(ARTEX)가 악용 논란 끝에 공개 개발을 중단한다. 아르텍스 개발자는 도구가 사이버 공격에 악용된 점을 이유로 업데이트를 중단하고 추가 버전도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개발자 플랫폼 깃허브에서도 관련 페이지가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AFP·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르텍스 개발자 '오텀(Autumn)-27'은 개발자 플랫폼 깃허브에 지난 8일 올린 글에서 아르텍스가 악용됐다며 "도구의 잘못된 사용을 고려해 아르텍스는 더 이상 업데이트되지 않고 비공개 소스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추가 버전은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을 것이며 유지 지원도 제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르텍스 측은 해당 프로그램이 사이버 공격에 쓰이는 것은 자신들의 개발 취지와 어긋한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국내 금융권에서 발생한 대규모 해킹 사태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아르텍스 측은 도구를 활용해 법과 규제를 위반한 행위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아르텍스의 깃허브 페이지는 사라진 상태라고 로이터가 전했다. 전문가들은 아르텍스가 비공개
글로벌 경기 둔화와 소비 위축,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전자·가전업계가 경영 효율화와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업체들의 추격과 지정학적 불확실성까지 겹치면서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사업 전환이 주요 생존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 7818억원을 기록하며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4조원을 넘어섰다. LG전자는 올해 들어 매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뿐 아니라 2년 전과 비교해도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는 기업간거래(B2B)와 신사업 성장에 더해 주력인 TV와 생활가전 사업의 수익성이 회복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TV 사업을 담당하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MS) 사업본부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750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MS사업본부는 올해 1분기 3700억원, 2분기 22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연간 흑자 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S사업본부도 글로벌 수요 둔화 속에서 프리미
9일 새벽 발생한 쿠팡의 전산 장애로 새벽배송과 음식 배달 등 주요 서비스에 차질이 빚어진 가운데 중소상인 단체와 택배노조가 피해 보상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사태는 특정 플랫폼에 소비와 영업이 과도하게 의존할 경우 한 기업의 장애가 소비자와 중소상인의 생업 전체를 흔들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쿠팡은 장애 원인과 피해 범위, 보상 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며 "정부와 국회는 플랫폼 독과점 방지와 입점업체 보호를 위한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특정 대형 플랫폼에 집중된 유통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지역 기반 유통망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동네 슈퍼마켓과 전통시장 등을 공동 주문·결제·배송망으로 연결하는 지역 기반 퀵커머스(즉시배송) 시스템 구축에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 쿠팡본부도 이날 성명을 통해 전산 장애로 배송 업무에 차질을 빚은 퀵플렉스 택배노동자에 대한 보상을 요구했다. 노조는 "배송 앱이 자정부터 새벽 3시 무렵까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노동자들이 업무를 하지 못한 채 대기해야 했다
미국 뉴욕증시가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 약세와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미국의 이란 추가 공격 가능성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가 시장에 부담을 준 가운데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1.77포인트(0.10%) 오른 5만1231.6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36.41포인트(0.47%) 하락한 7765.36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45.35포인트(1.25%) 내린 2만7193.34에 마감했다. 이날 증시 하락을 주도한 것은 AI 관련 기술주였다.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매출이 시장에 알려진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AI 산업의 성장성과 기업가치에 대한 우려가 확산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오픈AI의 지난 9월 말 기준 연환산 매출이 약 500억달러로, 앞서 투자자들에게 제시된 700억달러보다 200억달러 적은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매출 차이는 산정 방식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지만, AI 기업들의 높은 기업가치와
코스피가 8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2% 넘게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소폭 상승 출발한 지수는 오후 들어 낙폭을 크게 키우며 결국 6600대까지 떨어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7.97포인트(2.62%) 내린 6,625.93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2조961억원어치를 사들이며 방어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9921억원, 1조6714억원 규모의 매물을 쏟아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특히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도 1조2470억원 상당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하락 압력을 가중시켰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1.9원 내린 1,338.5원을 나타냈다. ◇기대치 웃돈 '107.4조'…호재 소멸 확산에 투자 심리는 위축 삼성전자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3분기 잠정 영업이익(107조 4000억원)을 개장 전 발표했지만, 셀온(Sell-on·호재 속 가격 하락) 매물이 쏟아지며 코스피 하락을 부추겼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7조4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정규장 개장 전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달성한 분기 영업이익
농림축산식품부가 내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신규 참여지역 공모에 나선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52개 군을 대상으로 18개 군 안팎을 추가 선정하고, 주민 1인당 매월 15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방정부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비 지원 비율도 기존 40%에서 50%로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8일부터 11월 3일까지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신규 참여지역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청서는 오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접수하며,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11월 19일께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 대상은 정부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한 69개 군 가운데 현재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52개 군이다. 농식품부는 평가 결과에 따라 18개 군 안팎을 신규 선정할 방침이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 매월 15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소득을 보완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정책이다.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선순환과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올해 2월 10개 군을 대상으
코스닥 상장사 6곳 중 1곳 이상이 내년 7월부터 강화되는 상장폐지 요건의 적용 대상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3년간 영업이익이 모두 흑자인 기업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시가총액과 주가 중심의 현행 상장폐지 기준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7월부터 시행된 상장폐지 요건에 해당하는 코스닥 기업은 96개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최근 3년간 영업이익이 모두 흑자인 기업은 19개사였다. 내년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요건에 해당하는 코스닥 기업은 314개사로 늘어났다. 이 중 최근 3년간 영업이익이 모두 흑자인 기업은 76개사에 달했다. 올 8월 기준 코스닥 상장기업이 1천820개사인 점을 고려하면, 내년 7월 시행 예정 요건에 해당하는 기업은 전체 코스닥 상장사의 17.2%에 이른다. 코스닥 상장사 6곳 중 1곳 이상이 강화된 상장폐지 기준의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는 셈이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부실기업을 신속하고 엄정하게 퇴출해 투자자를 보호하고 시장의 건전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상장폐지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논란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 금융당국은 상품 도입 과정에서 대통령실의 지시가 있었다는 의혹을 부인하는 한편, 고빈도매매(HFT) 확대에 따른 시장 불공정거래 가능성을 점검하고 디지털자산 제도화와 금융권 인공지능(AI) 보안체계 개선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8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에 대한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의 사과 요구에 "결과적으로 여러 상황을 만들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금융당국 수장으로서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금융당국은 해외 투자상품으로 유출되는 국내 투자 수요를 국내 시장으로 유도하기 위해 지난 5월 27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일간 주가 변동률을 2배로 추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18종을 출시했다. 그러나 시장 변동성 확대 논란이 불거지자 7월 기본예탁금을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상향하고 신규 상품 상장을 잠정 중단했다. 조 의원은 상품 출시 당시 과도한 광고와 투자 열풍을 금융당국이 방치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정책 추진 과정에서 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충분히 분석하
8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뒤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6,808.68(+0.07%)로 상승 출발하며 삼성전자 실적 호조의 영향을 받는 듯했다. 그러나 오전 9시 12분이 지나면서 전날보다 43.75포인트(0.64%) 하락한 6,760.15까지 떨어져 장 초반의 상승분을 반납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7조4천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공시했다. 국내 기업이 분기 기준 영업이익 1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자 글로벌 빅테크 가운데서도 최초다. 시장은 이에 즉각 반응하며 삼성전자는 물론 SK하이닉스 주가가 동반 강세를 보였고 이는 전체 지수를 견인하는 호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동력을 잃고 반락하자 지수도 하락 전환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가 3233억원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2억원, 488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장 초반 뚜렷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0.37%)를 비롯해 SK스퀘어(-2.28%)와 삼성전기(-0.37%) 등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반면, SK하이닉스
미국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가 장기 국채금리 급등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국채금리가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금융주와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 압력이 커졌다. 다만 국채 입찰 호조와 국제유가 하락에 힘입어 장 후반 낙폭은 일부 축소됐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1.41포인트(0.66%) 하락한 5만1179.8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16포인트(0.22%) 내린 7801.77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61.20포인트(0.22%) 하락한 2만7538.69에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전날 기록한 사상 최고치에서 소폭 물러났다. 이날 증시 하락의 주요 원인은 미국 장기 국채금리 급등이었다. 글로벌 채권금리의 기준인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장중 연 5.365%까지 상승하며 2002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금리 역시 연 5.732%까지 치솟아 2002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최근 미국 국채금리는 국제유가 상승에
코스피 지수가 좀처럼 7000선에 안착하지 못하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6월 기록한 연고점 대비 25% 넘게 떨어진 수준에서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인 미국이나 일본 등 주요국 증시와 달리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137.49포인트(1.98%) 내린 6,803.90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6월 22일(9114.55)과 비교하면 25.3% 하락한 수준이다. 지난 7월 말 5000선까지 급락하며 최저점을 찍었던 코스피는 이내 다시 반등에 성공해 6000선을 회복했으나 7000선 언저리에서 지루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의 5% 돌파와 인공지능(AI) 개발 속도조절론 등으로 글로벌 투자 환경이 녹록지 않았다. 하지만 이러한 악재 속에서도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주요 증시는 호조를 보이는 반면, 코스피는 회복력이 유독 약하다는 평가다. 코스피가 연고점을 찍은 지난 6월 22일부터 최근까지(6월 22일~지난 6일)의 수익률을 보면 미국 나스닥 종합지수는 5.48% 상승했다. 특히 6일(현지시간)에는 전날보다 122.48포인트(0.45%) 오른 27,599.79로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코스닥 상장폐지 기준 강화를 놓고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 간 시각차가 드러났다. 금융위원회가 코스닥 시장의 부실기업 퇴출과 신뢰 회복을 위해 시가총액 기준을 단계적으로 높이고 있는 가운데,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시총이라는 단일 기준만으로 상장 적격성을 판단할 경우 견실한 중소·벤처기업까지 시장에서 퇴출될 수 있다"며 공개적으로 우려를 나타냈다. 이 장관은 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코스닥 상장폐지 기준 강화와 관련해 "금융위원회와 의견이 다르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코스닥 시장의 질적 개선을 위해 시가총액을 비롯한 상장폐지 요건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시총 기준은 올해 초 150억원에서 지난 7월 200억원으로 높아졌으며 내년에는 300억원으로 추가 상향될 예정이다.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은 금융위 추산을 토대로 강화된 기준에 따라 상장폐지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는 코스닥 기업이 200여개사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전체 코스닥 상장기업 약 1800개사의 10%를 웃도는 규모다. ◇ “시총 작다고 부실기업 아냐...성장성·수익성 함께 봐야” 우 의원은 중소기업중앙회 자료를 인용해 현재 시총 200억원 미만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은 서울 집값과 전월세 가격이 동시에 오르는 '트리플 강세'를 거론하며 정부의 규제 중심 정책이 실수요자의 주거 불안을 키웠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청년·신혼부부의 아파트 선호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비아파트 중심 공급정책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은 전세제도가 점차 축소되는 흐름을 "메가트렌드"라고 평가하면서도 "최근 서울 주택가격 상승폭이 둔화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시장 안정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홍 장관을 상대로 서울 아파트 가격이 장기간 상승하고 있는 상황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김 의원은 "매매·월세·전세가 한꺼번에 모두 오르고 있다"며 "전례 없는 트리플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재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86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강남·서초 등 일부 지역은 가격이 하락한 반면 성북·서대문·중랑·노원 등에서는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김 의원은 "정부의 대출·토지거래 규제 등으로 실수요자들이 서울 외곽
2차 국민참여성장펀드가 출시 나흘 만에 목표액 절반 이상을 달성했다. 금융위원회는 6일까지 나흘간 2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의 누적 판매액이 3천162억원으로, 목표액(6천억원)의 52.7%라고 밝혔다. 잔여 물량은 은행 2천59억1천만원, 증권사 775억2천만원 등 총 2천834억3천만원이다. 이날 기준 1차 펀드의 수익률은 1.40%로, 설정일(6월 12일) 이후 코스피(-14.55%)·코스닥(-10.60%) 수익률보다 높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은행권과 증권사의 일반투자자용 잔여 물량 현황을 보면, 은행권의 일반물량 잔여액은 2059억1000만원으로, 오프라인 물량 1008억6000만원, 온라인 물량이 1050억5000만원이 각각 남아 있다. 증권사 남은 일반물량은 총 775억2000만원이며, 오프라인(창구) 물량이 247억8000만원, 온라인 물량이 527억5000만원이다. 서민우선배정 잔여액은 은행권에 1291억7000만원, 증권사에 649억2000만원이 남아 있으며, 가입 취소분 등에 따라 실제 잔여물량은 변동될 수 있다. 금융위는 "재정 및 운용사 시딩투자액의 후순위 보강 등 제도적 보완 장치가 일정 부분 효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미국 국채 금리 하락과 기업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3.38포인트(0.49%) 오른 5만1521.28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44.98포인트(0.58%) 상승한 7818.93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122.48포인트(0.45%) 오른 2만7599.79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미 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증시에 우호적인 투자 환경이 조성된 가운데 3분기 기업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주요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뉴욕증시 전반의 강세에도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SK하이닉스 ADR은 전장보다 12.46달러(6.39%) 떨어진 182.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