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28일 성남시 중소기업의 기술유출 예방과 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성남산업진흥원과 ‘성남시 중소기업 산업기술보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성남시 이진찬 부시장과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전재현 상임부회장,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산업진흥원(킨스타워 7층)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은 성남시 중소기업의 기술 유출을 방지하고 핵심기술 보호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되게 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기술보호를 위한 정책개발 협력 및 기술유출 대응을 위한 지역 내 협력 ▲성남산업진흥원은 성남특허센터 내 기술 유출 예방 및 보호 지원 체계 구축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는 보안시스템 구축 지원, 보안진단 및 컨설팅 업무 협력, 기술보호를 위한 교육·세미나 등을 담당한다. 한편 성남 중소벤처기업들의 지식재산권 보호와 기술보호업무를 담당하는 성남특허센터도 이날 킨스타워 1층에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성남산업진흥원이 2017년부터 운영한 성남특허센터는 기업과 시민의 방문 및 상담 용이를 위해 기존 킨스타워 7층에서 1층 로비로 이전하고 이날 개소식
수원시민들이 일상생활을 해나가면서 하루에 발생시키고 있는 생활쓰레기는 대략 360여 t에 이르고 있다. 아파트 등 대단지에서 나오는 생활쓰레기가 180 t을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 180여 t이 단톡주택 및 상가에서 배출되고 있는데 수원시는 시 자체 소각장을 통해 전량 처리하고 있다. 특히 수원시는 종전에는 생활쓰레기 수거기간을 남들이 곤히 자는 심야시간에 수거해 왔는데 근로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전격적으로 수거시간도 주간으로 바꿔 추진해 오고 있다. 하지만 최근들어 수원지역내 단독주택 및 상가 등에서 생활쓰레기 배출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마구 버려 생활환경이 더럽혀 지는 등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수원시가 생활쓰레기 배출시간을 지키지 않는 단독주택과 상가등에 대한 단속에 들어 가는 등 강력하게 대처한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생활폐기물 배출 시간을 준수하지 않고, 무단으로 문 앞에 폐기물을 배출하는 단독주택·상가 등에 대해 오는 4월부터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5월부터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같은 방침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폐기물 배출 시간을 정착시키기 위해 4
용인특례시가 지역경제의 '실핏줄'역할을 하고 있는 골목형상권을 집중 육성해 나간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골목상권의 전략적 육성과 지역 상권의 활력 증진을 위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을 다음달(4월) 12일(시행 예정일)부터 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용인시 지은선 민생경제과장은 "이번 조치는 ‘용인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지난 제281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골목상권들이 숨통을 트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은 기존 ‘구역 면적 2000㎡ 이내의 토지면적에 점포 30개 이상’에서 ‘상업지역 2000㎡ 이내 소상공인 점포 25개 이상, 상업지역 외 지역 2000㎡ 이내 소상공인 점포 20개 이상’으로 대폭 완화됐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 신청 시 토지 소유자와 건축물 소유자의 동의 서류도 제출할 필요가 없어진다. 기존에는 지정 기준 구역 면적에 도로 등 공용면적이 포함돼 있었으나 공공시설 등을 면적 산정에서 제외하도록 해 면적 기준도 완화시켰다. 시에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곳은 아직 없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각종 지원이 이뤄지는데 우선 온누리상품권 가맹 신청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계적 첨단 반도체 공정장비 제조기업인 에이에스엠(ASM) 대표(CEO)를 만나 반도체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28일 도청에서 벤자민 로(Benjamin Loh) 에이에스엠(ASM) 대표(CEO)를 만나 “며칠 전에 AI 지식산업벨트(북수원 테크노밸리)를 발표했다. 그 안에 반도체를 비롯해 AI 기반의 여러 가지 사업 등이 있는데 앞으로 ASM과 협력할 일이 많을 것 같고 더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이날 벤자민 로 에이에스엠 대표는 “90년대부터 경기도에서 계속 사업을 했는데, 그간 지원에 감사하다. (경기도에서)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어서 행운이다”라며 “AI 중심의 산업벨트를 만든다는 비전에 존경심을 표한다. 우리도 AI가 모든 것을 바꿀 거라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히쳄 엠사드(Hichem M'Saad) 에이에스엠 차기 대표 내정자, 김용길 에이에스엠 코리아 회장, 오니 얄링크(Onny Jalink)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공관 차석 등도 배석했다. 에이에스엠은 네덜란드 알메르에 본사를 둔 세계 반도체 장비 선도기업이다. 전 세계 16개국에 4천500명 이상의 임직원
경기도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이 도내 정책지원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도민중심· 현장중심의 행보를 이어나갔다. 경기신보는 지난 21일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북부권역, 28일 안산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중부권역 정책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신보는 각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원활한 참석과 활발한 의견교류를 위해 도내 31개 시군을 남부(수원), 동부(성남), 북부(양주), 중부(안산) 4개 권역별로 나눠 정책사업설명회 개최를 계획했다. 권역별 정책사업설명회의 핵심은 도내 공공기관이 맞손을 잡고 협업을 시작했다는 것으로 경기신보를 비롯해 정책지원 유관기관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한자리에 모여서 창업에 필요한 상권분석, 교육 및 자금 지원까지 다양한 지원정책을 원스톱으로 소개했다. 정책사업설명회의 경우 북부권역에는 의정부시·고양시·김포시·파주시 등 8개 시군의 관계자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130여명, 중부권역에서는 안양시·안산시·부천시·시흥시 등 8개 시군의 관계자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정책사업설명회에서는 고금리 대출의 저금리 대환상품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27일 오후, 중국 칭다오시(靑島市)에서 조원용 사장 및 왕쥔린(王俊霖) CEO 등 양측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 최대 한국여행 전문 온라인 여행플랫폼인 ‘한유망(韓遊網)’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유망(https://www.hanyouwang.com/)은 중국인 개별자유여행객 대상 한국여행 관련 정보 제공과 한국 관광 상품을 전문적으로 개발, 판매하는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으로 2012년 12월 개설되었으며 한국여행에 관심이 있는 중국인이 하루 평균 6만명 이상 방문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중국인 방한여행이 개별자유여행 중심으로 변화됨에 따라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신규 관광 상품을 개발 홍보하기 위해 한유망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MOU 주요 내용은 ▲여행성수기 연계 중국관광객 유치 공동 마케팅, ▲경기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신규 고부가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국제관광회복기에 맞춘 한·중 관광교류협력 활성화 추진, ▲양국 지속가능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ESG 실천 등이다. 공사는 이번 협약에 맞춰 한유망 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3월말부터 공동마케팅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4학년도 학급편성기준을 전체적으로 하향 조정한 결과 과밀학급 수가 전년보다 2천881학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28일 올해 학급수를 유치원 9천174학급, 초등학교 3만3천267학급, 중학교 1만4천62학급, 고등학교 1만4천117학급, 특수학교 952학급 등 총 7만1천572학급으로 편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유치원 263학급 감소, 초등학교 732학급 증가, 중학교 307학급 증가, 고등학교 113학급 증가, 특수학교 2학급이 감소한 수치로, 전체 887학급의 증가로 이어지며 과밀학급은 상대적으로 줄게 됐다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초등학교는 전년도 28~32명에서 최저기준과 최고기준을 모두 2명씩 하향한 26~30명 ▲중학교는 28~36명에서 최저기준을 1명 하향한 27~36명 ▲일반고는 26~35명에서 최저기준을 1명 하향한 25~35명 ▲특성화고는 24~28명에서 최저기준 2명, 최고기준 1명을 하향한 22~27명으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학급당 학생 수는 최종적으로 초등학교 23.2명, 중학교 28.6명, 고등학교 26.4명으로 결정됐다. 초등학
경기 고양특례시는 전월세자금 대출이자로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무주택 출산 1275가구에 대출이자 12억 5000만 원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지원가구는 2023년에 출생 또는 입양한 자녀가 있는 550가구와 지난해 대출이자를 지원받고 올해도 모든 요건을 충족한 기존 출산가구 725가구 등 총 1275가구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전월세자금 대출잔액의 1.8%에 해당하는 대출이자를 100만 원 한도로 지원받았다. '고양시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무주택 출산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제정된 이후 올해 3회차를 맞이했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무주택 조건 등 모든 요건 충족 시 매년 재신청을 거쳐 출산가구 당 4년간 최대 4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다음 연도에 재신청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지원을 받을 수 없고, 그 이후에 지원요건을 다시 충족하더라도 지원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재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무주택 출산가구의 전월세자금 대출이 부담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시는 자녀 양육부담을 덜어줄 시민 체감형 저출생 대응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늘봄학교 학생의 안전을 위해 경기남부경찰청(청장 홍기현)과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을 강화했다. 27일 오후 남부청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늘봄학교 주변 범죄 예방 진단과 교통시설 점검 ▲아동 눈높이에 맞춘 교통안전교육 ▲청소년 경찰학교 연계 직업체험 프로그램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기남부지역의 늘봄학교 717교, 학교 밖 거점시설 늘봄공유학교 79개소 주변에 대한 순찰 및 교통시설 점검이 확대되고, 도내 청소년경찰학교 5개소와 연계한 경찰직업 체험프로그램이 늘봄학교와 연계 운영된다. 홍기현 경찰청장은 “지역을 담당하는 경찰서, 지구대, 기동순찰대 등 경찰력을 하교길에 적절하게 투입해 학부모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며 “저출산 대책의 중심축이 될 늘봄학교에 우려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학생 안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남부경찰청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애써주시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면서 “학생 안전과 교육환경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를 저해하는 부분이 있는지 꼼꼼히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경기도에서 아이를 맡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이동국)이 발굴체험교실인 ‘선사인의 발명품’ 프로그램을 새롭게 조정, 상반기 참가 신청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8~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4월 6일부터 6월 8일,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먼저, 11~13세에 해당하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는 발굴 체험 대신 전시 관람과 유물 접합, 유물 카드 작성 등 심화 학습으로 교육 내용을 변경, 기존 2회에서 총 4회로 확대 편성됐다. 초등학교 저학년인 8~10세 학생들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상설전시 선사·고대실에서의 유물 관람 및 발굴 체험, 활동지 작성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총 8회가 운영된다. 참가비는 5천 원이며, 접수는 경기문화재단 지지씨멤버스에서 할 수 있다.
광주시가 지난 2021년 착공한 ‘광동2리 광복동길(중로3-10호선, 중로3-14호선) 도로개설 공사’를 완료, 27일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한 도로는 차량 교행이 어려운 광동2리 마을현황 도로를 교행이 가능한 왕복 2차로 도로로 확장해 마을 주민의 교통 및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퇴촌농협에서 양지말 마을 안쪽까지 총 연장 1천238m, 도로 폭 12m이며, 사업비 99억 원이 투입됐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협소한 현황 도로를 이용해 불편을 겪던 광동2리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산적해 있는 도로교통 기반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빠르면 올 9월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재신청하기 위한 준비에 본격적인 착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25일 오후 2시 시청 탄천관에서 이진찬 부시장을 비롯해 철도 관련 교수, 연구원, 기술자와 용역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작년 7월에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불가피하게 철회한 이후 경제성 상향방안 마련 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다시 신청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삼평동 엔씨소프트사 사옥, 정자동 백현마이스 사업, 경강선 인근 삼동지역 개발 등 지난번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반영되지 못한 추가 개발사업 발굴을 통한 경제성 상향방안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뤘다. 시는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철도사업추진자문단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용역사에서 경제성 상향방안을 기술적으로 검토하게 할 계획이다. 특히, 빠른 사업 진행을 위해 시는 이전 예비타당성조사 자료를 현행화한 후 통상 1년 걸리는 용역기간을 6개월로 단축, 이르면 오는 9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재신청할 예정이다. 지하철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