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지부(이하 노조)는 노동절인 1일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이는 지난 2011년 창사 이후 첫 파업이다. 파업은 오는 5일 어린이날까지 지어질 예정이다. 다만 집회를 여는 방식 대신 연휴 기간에 따른 연차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파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노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13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파업 돌입 하루 전인 4월 30일 존림 대표가 타운홀미팅을 열고 임직원들에게 직접 사과하며 인사제도의 공정성 강화, 인력 충원, 원활한 임단협 타결 등을 약속했지만 전면 파업을 막지 못 했다. 노조는 앞서 회사의 △‘일방적·시혜적 교섭 △핵심 의무 안건(격려금·유니온숍·상생기금) 고의 누락 △’패키지 미 제시‘와 안건 쪼개기’ △‘불법 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책임 장기와 일방적 인사제도 운영 등을 규탄했다. 임금 및 단체 협상에 서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역이익 20% 성과급 배분 등을 요구했다. 하지만 노사는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전면 파업이라도 법원이 지정한 3개 공정의 파업은 이뤄지지 않는다. 이 공정이 중단되면 의약품이 변질돼
롯데글로벌로지스가 3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85개 핵심 고객사를 초청한 ‘코어 클라이언트 데이’를 개최하고, 파트너십 강화와 미래 물류 혁신 방향을 논의했다.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는 환영사에서 "글로벌 공급망과 환경 규제 강화 등 물류 산업이 직면한 도전 속에서 고객과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기술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추구하는 고객 가치 소개를 시작으로 국내외 물류 혁신 사례, 자동화 기술 트렌드 등을 다룬 세션이 이어졌다. 또 외부 전문가의 특강이 마련돼 물류 산업의 미래 전략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새롭게 선보인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 브랜드 ‘레콥(LecoP)’이 공개됐다. 레콥은 박스부터 포장재까지 패키징 전반에 친환경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물류업계 최초로 정부의 과대포장 규제 기준을 충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방수 생분해 크라프트지 소재를 사용해 환경 부담을 줄였으며, 다양한 규격을 제공해 배송 효율을 높였다. 내부에는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의 에어캡이 내장돼 상품 보호 성능을 유지하면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6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에서 신규 지정 확대와 순위 변동이 두드러진 가운데, 동일인 지정 기준을 둘러싼 변화도 함께 나타났다. 특히 신규 지정 및 순위 변동이 시장 환경 변화를 반영하는 핵심 특징으로 부각됐고, 기업집단 쿠팡의 동일인 지정 변경은 제도 운용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지난 29일 공정위에 따르면 자산총액 5조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은 총 102개로 전년(92개) 대비 10개 늘었다. 계열회사 수도 3538개로 237개 증가했다. 신규 지정은 11개 집단으로 확대됐으며, 이는 산업 구조 변화와 자본시장 환경, 인수합병(M&A)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이번 지정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K-콘텐츠 및 소비재 산업 성장이다. 한국콜마와 오리온은 각각 화장품·제약 및 글로벌 제과 매출 확대를 기반으로 새롭게 공시대상기업집단에 포함됐다. K-뷰티와 K-푸드 수출 확대가 기업 규모 확대로 직결된 셈이다. 증권업 호황도 순위 변동을 견인했다. 주식시장 활황 영향으로 다우키움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상향됐고, 토스 역시 신규 지정됐다. 이와 함께 DB, 대신 등 금융계열을 보유한 그룹들의 순
유한양행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종합비타민 브랜드 삐콤씨의 한정판 제품인 ‘삐콤씨 파워 100정’을 출시한다. 이번 한정판은 1926년 창립 이후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 온 기업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1963년 영양 결핍 시대에 국민 영양 보급을 목적으로 출시된 ‘삐콤정’의 초기 패키지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 디자인을 적용해 브랜드의 전통성을 강조했다. 당시 ‘삐콤정’은 보릿고개 시절 비타민 B 결핍으로 고통받던 국민들에게 필수적인 영양을 공급하며 각기병 등 영양 부족 질환을 예방하는 국민 상비약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창립 100주년을 상징하는 의미에서 제품 규격을 100정으로 구성하여 소비자들에게 100년의 역사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창업주 故 유일한 박사의 창업 정신인 “가장 좋은 약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공급한다”는 철학을 다시 한번 공유하고, 고객 신뢰에 보답한다는 계획이다.
LG CNS가 오픈AI와 ‘챗GPT 에듀(Edu)’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며 교육 분야 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챗GPT 엔터프라이즈 리셀러 계약에 이어 회사가 두 번째로 체결한 파트너십으로, 기업용에 이어 교육기관 전용 AI 서비스 공급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챗GPT 에듀는 대학과 연구기관을 위한 전용 서비스로, 강의자료 제작, 연구자료 정리, 리포트 요약, 맞춤형 튜터링 등 다양한 학내 업무를 지원한다. 특히 챗GPT 엔터프라이즈와 동일한 수준의 보안 환경을 제공해 학생과 교수, 연구원이 민감한 정보를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교육기관의 도입 부담을 낮춘 합리적인 가격 정책도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해외에서는 이미 주요 대학들이 챗GPT 에듀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ASU), 캘리포니아주립대(CSU) 시스템, 하버드대 등이 교육·연구 생산성 향상을 위해 활용 중이며, 에스토니아는 중등교육 전반에 챗GPT 에듀를 적용해 학생과 교사의 AI 활용 능력을 높이고 있다. 글로벌 교육계에서 AI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는 흐름 속에서 LG CNS의 이번 계약은 국내 교육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변
종근당은 피부 재생 일반의약품 ‘더마그램피디알엔크림’의 디지털 광고 캠페인 ‘피부재생, 더마로 바르게’를 론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반 화장품이 아닌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는 더마그램피디알엔크림의 성분과 효능을 'PDRN 제품 선택의 3가지 기준'으로 제시하며, 제품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강조한다. 영상은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캠페인은 ‘화장품은 못하는 것, 더마그램은 할 수 있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피부 표면 개선을 넘어 손상된 피부 조직의 실질적인 회복을 돕는다는 제품의 핵심 가치를 전달한다. 외부 공기 유입을 차단해 잔량 없이 위생적으로 사용 가능한 에어리스(Airless) 펌프와 제품의 발림성과 흡수력을 시각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조했다. '더마그램피디알엔크림'은 연어 유래 DNA 분획물인 고순도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을 주성분으로 하는 크림 제형의 일반의약품으로, 피부 및 결합조직의 영양부족으로 인해 상처·궤양이 생기기 쉬운 부위에 영양을 공급한다. 특허 공법 Prism-Technology를 적용한 저분자 PDRN으로 입자를 균일화하고 피부 투과율을 높였으며, 덱스판테놀을 배합해 손상된 피
글룩(GLUCK)은 최근 자사 공식 채널을 통해 3D프린팅 출력 이후 이어지는 샌딩(표면 사상) 및 도색 공정이 로봇과 연계되어 자동으로 수행되는 제조 라인의 가동 영상을 공개했다. 글룩은 3D프린팅 제조 공정의 주요 병목 지점으로 꼽히는 후공정 영역에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며, 고도화된 양산 제조 체계 구축에 나선다. 이번에 공개한 기술은 일반적인 공정 자동화를 넘어 숙련된 후공정 노하우에 로봇의 정밀함을 더해 제조 품질의 일관성을 상향 평준화하고 생산 시스템의 유연성을 극대화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보편적으로 3D프린팅 산업에서 출력 이후 표면 사상과 도색 공정은 대표적인 ‘병목 구간’이다. 이 과정은 수작업에 의존하는 비율이 높아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라 품질 편차가 발생하기 쉬우며, 이는 곧 생산성 저하와 확장성의 한계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3D프린팅이 다품종 소량 생산을 넘어 본격적인 양산 시스템으로 변환하기 위해서는 꼭 해결해야 할 과제이기도 했다. 회사는 현재 ‘샌드블라스트 자동화 로봇’과 ‘도색 자동화 로봇’ 2종의 연구개발(R&D)을 진행 중이다. 특히 도색 공정에는 정밀 제어와 방폭 성능이 검증된 가와사키(Kawasaki) 산업용
한화솔루션이 전 사업부 동반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반등 국면에 진입했다. 태양광 사업 정상화와 케미칼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맞물리면서 올해 실적 성장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 29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올해 1분기 매출 3조9000억원, 영업이익 926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 특히 모든 사업부가 흑자로 돌아선 점이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태양광 부문은 셀 통관 이슈 해소로 모듈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약 80% 급증하며 빠르게 정상화됐다. 여기에 미국의 탈중국 정책 영향으로 모듈 판가가 약 14% 상승하면서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뤄졌다. 케미칼 부문 역시 중동 전쟁 여파로 제품 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저가 원재료 투입에 따른 ‘래깅 효과’가 반영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첨단소재 부문도 태양광 소재 원가 구조 개선과 미국 시장 판매 확대, 경량 복합소재 수요 증가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분기에는 케미칼 부문이 실적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회사는 2분기 매출 5조5000억원, 영업이익 195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5월까지 저가 에틸렌 투입 효과가 극대화되며 이익 증가세가 두드
한국, 독일, 일본, 중국, 인도 등 8개국 표준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13회 의료조직관리 국제표준화(ISO/TC 304) 총회(2026 ISO TC304 Plenary Meeting)’가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이 주최하는 이번 총회는 한국이 ISO/TC 304(의료조직관리) 의장·간사국을 수임한 뒤 처음으로 개최되는 회의로 우리나라는 회의 주관을 넘어 세계 보건·의료 표준화 작업의 설계·조정자 역할을 할 예정이다. 회의 장소는 플라자호텔 서울이다. 우리나라에서 의장은 김종원 바이오메듀스 대표가, 간사는 신화희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선임연구원이 맡았다.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나라가 제안한 스마트 병원 내 자율 주행 로봇 기반 물류 프로세스·성능 평가 방법 등 5종의 국제표준안을 논의하고 ‘스마트 병원’ 분과(SC1) 신설을 통해 △서비스 로봇(WG1) △스마트 ESG(WG2) △병원용 IoT(WG3) △병원 간 의사소통(WG4) 등 4개의 작업반(WG) 구성 추진 등 스마트 보건·의료 시스템 국제표준화를 주도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을 살펴보면 28일 첫날에는 작업반 회의 및 국제심포지엄으로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자사의 글로벌 파트너사 컴퍼스 테라퓨틱스(Compass Therapeutics)가 토베시미그(ABL001)의 진행성 담도암 환자 대상 임상 2/3상에서 주요 2차 평가변수인 무진행생존기간(PFS)을 충족했다고 28일 밝혔다. 반응 지속 기간(DoR)을 포함한 전체 데이터는 올해 글로벌 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임상은 담도암 환자의 2차 치료에서 토베시미그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으로, 토베시미그 및 파클리탁셀(Paclitaxel) 병용요법과 파클리탁셀 단독요법을 비교 평가하도록 설계됐다. 총 168명의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토베시미그 병용요법(n=111) 또는 파클리탁셀 단독요법(n=57)을 투여받도록 2:1 비율로 무작위 배정됐다. 단, 윤리적으로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파클리탁셀 단독요법을 투여받은 환자는 질병 진행 시 토베시미그 병용요법으로 전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교차투여(Crossover)가 허용됐다. 그 결과 토베시미그와 파클리탁셀 병용요법은 PFS 중앙값 4.7개월을 기록하며, 파클리탁셀 단독요법의 PFS 중앙값 2.6개월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을 나타냈다. 모든 환자를 최초 배정군
동아쏘시오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사업 부문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전문의약품과 CDMO(위탁개발생산) 중심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반면, 일부 자회사에서는 원가 부담과 수주 변동성 영향이 확인됐다. 27일 그룹 및 각사 발표에 따르면 동아에스티는 별도 기준 1분기 매출 18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53.7% 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성장은 전문의약품(ETC) 부문이 견인했다. ETC 매출은 1440억원으로 22.8% 증가하며 주력 품목과 도입 의약품이 고르게 성장했다. 디지털헬스케어 부문도 성장 초기 단계를 넘어선 모습이다. 1분기 매출은 18억원으로 전년 연간 매출의 절반 이상을 달성했다. 다만 해외사업 매출은 337억원으로 17.5% 감소했다. 연구개발 측면에서는 MASH 및 제2형 당뇨병 치료제 DA-1241의 글로벌 임상 2a상 완료, 비만 치료제 DA-1726 임상 진행 등 주요 파이프라인이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 에스티팜은 고수익 제품과 환율 효과에 힘입어 실적이 급증했다. 1분기 매출은 670억원으로 27.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5억원으로 1,02
정부와 경제계가 바이오·뷰티 산업을 중심으로 기업 혁신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상시 소통 플랫폼을 통해 연구개발(R&D) 지원과 규제 개선을 병행하겠다는 구상이다. 27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장관은 이날 충북 오송에 위치한 이니스트에스티㈜ 공장에서 ‘기업혁신 지원 민관협의체’ 제2차 회의를 열고 바이오·뷰티 분야 중소기업 및 중부권 기업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니스트에스티(주)는 항바이러스제·고지혈증치료제 등의 원료 제조 기업이다. 구 부총리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1등 제품과 서비스 창출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기업의 혁신 의지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주 삼성,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 사장단 간담회에서 ‘글로벌 초혁신기업으로의 도약’과 ‘제2·제3의 반도체산업 육성’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스타트업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한 ‘상생 생태계’ 구축이 지속가능한 성장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등 산업 패러다임 전환기에 협력 기반 성장이 중요하다는 점도 재차 언급했다. 정부는 민관협의체를 기업 투자와 혁신을 뒷받침하는 상시 소통 창구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