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부마민주항쟁 47주년을 맞아 부마민주항쟁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명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회에 조속한 개헌 논의 착수를 촉구했다. 아울러 과거 국가폭력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과 국민주권에 기반한 민주주의 실현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16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제47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해 "부마민주항쟁과 광주민주화운동을 헌법 전문에 담아내는 일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국민주권을 지켜내기 위한, 우리 국민의 피어린 역사를 잊지 않도록 하는 최소한의 조치"라고 밝혔다. 이어 "개헌을 위한 국민 의견 수렴과 합리적 토론에 국회가 조속히 나서주기를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부마민주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민주주의가 시민들의 희생과 저항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47년 전 오늘, 부산과 마산에서 시작된 함성은 거대한 독재의 어둠을 뚫고 꺼지지 않는 불꽃이 돼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환하게 밝혔다"며 당시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특히 "오늘날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는 결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니다"라며 유신독재 시절 국민의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복귀 무산과 사회적 대화의 대표성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아울러 노란봉투법 시행에 따른 단체교섭 범위와 호남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관련 대기업 총수의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도 논쟁도 이어졌다. 김지형 경사노위 위원장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민주노총의 사회적 대화 참여가 불발된 데 대해 "민주노총 참여를 상당히 기대했는데 여의치 못한 부분이 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앞서 민주노총은 지난 7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27년 만의 경사노위 복귀 안건을 논의했으나, 반대파 대의원들의 집단 이탈로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투표가 무산됐다.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노동조합 조직률이 13%에 불과한 현실을 지적하며 중소기업과 비정규직 등 미조직 노동자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경사노위의 대표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사회적 대화의 대표성 문제는 빠르게 보완해야 할 과제"라며 "제도적 개선과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대표성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청년·여성·비정규직 등을 대표하는 계층별 위원
-이상휘 “농협 자본·인사권 정부 통제 우려”...與 “금융사고·비위가 개혁 출발점” -공동대출 연체율 17.5% 지적...마사회 이전·선수단 운영도 쟁점 -이개호 "비조합원 대출 연체율 7.46%로 조합원 대출 연체율 2.46%의 약 3배" 지적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16일 농협중앙회와 농협은행, 한국마사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농협 지배구조 개편과 상호금융 부실, 임직원 비위에 대한 내부통제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여야는 농협 개혁의 방향을 놓고 중앙회장 조합원 직선제와 외부 독립 감사기구 도입에 대한 입장차를 드러냈다.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은 농협법 개정 논의를 방송통신위원회 개편 과정에 빗대며 정부 통제 확대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표면적으로 지배구조 개선, 투명성 강화”를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농협 자본과 인사권에 대한 정부 통제력이 확보될 수밖에 없는 구조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향해서도 “책임과 사명감을 가져주시기 바란다”며 개혁 논의 과정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했다.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은 전체 조합원 직선제 수용 과정에서 회원 조합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됐는지 따졌다. 강 의원은 “그건 중
한화솔루션이 AI 데이터센터 급증으로 가치가 치솟고 있는 차세대 초고압 교류송전(HVAC) 분야에서 핵심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화솔루션은 15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가 생산하는 와이어앤케이블(W&C) 부문이 500㎸급 HVAC 케이블용 가교폴리에틸렌(XLPE) 절연 및 반도전 소재 패키지의 기술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검증 통과로 한화솔루션은 기존 400kV급에 이어 500kV급까지 초고압 절연 소재 기술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한화솔루션의 이번 기술 검증 성과는 이미 가파른 글로벌 판매 성장세로 이어지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글로벌 초고압(SEHV) XLPE 판매량이 작년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325kV급 SEHV XLPE 등을 포함한 초고압 소재 판매 규모는 1년 만에 약 3배가량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를로 스칼라타 한화솔루션 W&C 부문 대표는 "차세대 전력 인프라를 위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고부가가치 전선 소재 사업을 한화솔루션의 새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사업을 담당하는 큐셀부문(한화큐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