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상륙을 앞두고 규슈 남부의 가고시마현과 미야자키현, 구마모토현에서는 총 113만여 가구 225만여 명에게 피난 지시 명령이 내려졌으며 가고시마현을 중심으로 4천200명 이상이 대피했다. 강풍과 폭우로 인명 피해 등도 잇따라 발생했다. 현지 공영방송 NHK는 이날 오전 6시까지 가고시마현과 미야자키현에서 총 39명이 다쳤으며 가고시마현에서는 1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지역별로 보면 강풍에 넘어지는 등의 사고로 미야자키현에서 30명, 가고시마현에서 9명이 각각 다쳤다. 가고시마시에서는 전날 밤 가고시마항 부두에 있는 소형 배에 타고 있던 60대 남성 1명이 바다로 떨어져 행방불명됐다. 미야자키시에서는 돌풍으로 날아온 물건에 집 유리창이 깨지거나 창고 지붕이 훼손되는 등 피해 정보가 160여건 보고됐다. 태풍 영향으로 내린 많은 비로 27일 밤 아이치현 가마고리시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일가족 5명이 매몰되기도 했다. 이 사고로 70대 부부 등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전날 미야자키와 가고시마, 시즈오카 등 6개 현에서 초중고교 총 262개교가 태풍으로 휴교했다. 도요타자동차는 태풍 접근에 따라 전날 저녁부터 일본 내 차량 조립공장 14곳의 가동을
이번 주는 낮에 무덥더라도 밤부터 선선해 질 것으로 보인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기록적인 더위를 부른 ‘고온 이불’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수축하면서 우리나라로 북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들어올 틈이 생겼다. 또 시간이 지나며 일사량이 줄어드는 시기에 접어들면서 한반도 주변 해수면 온도도 낮아지는 추세다. 다만, 티베트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북쪽에서 내려온 건조공기가 가라앉으며 형성한 고기압 때문에 서풍이 불면서 더위가 유지되고 있다. 26~27일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 사이로 북서쪽에서 기압골이 남동진해 우리나라를 훑고 지나가면서 대기 중상층으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들어오겠다. 이에 낮엔 덥더라도 밤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선선해지겠다. 이날 22~27도였던 최저기온은 27일엔 22~26도, 28일엔 20~25도까지 떨어지겠다. 예상대로면 27일에서 28일로 넘어가는 밤엔 대부분 지역이 열대야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리나라를 지난 기압골은 일본 규슈까지 북상한 제10호 태풍 '산산'을 만나면서 진로를 북동쪽으로 바꾸겠다. 28일~30일 규슈에 이른 ‘산산’이 전향해 북동진하면서 일본을 통과하는 시기에는 우리나라로 동풍이 불겠다.
22일 절기상 ‘더위가 그친다’는 처서(處暑)를 맞았지만, 무더위는 가시지 않고 열대야로 잠 못드는 밤은 길어지고 있다. 제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21일 오전 전국적으로 강한 비가 내렸지만 오후 들어 비가 잦아들면서 끈적이는 더위가 다시 한반도를 뒤덮었다. 태풍이 몰고 온 덥고 습한 바람이 체감온도를 다시 높이고 있다. 태풍으로 인해 더위가 더 심해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기상청은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의 ‘이중 열 커튼’을 형성하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한다. 전문가들은 태풍 종다리가 예상보다 빠른 42시간 만에 소멸된 것도 티베트 고기압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고기압 중심에선 상층의 공기가 하강하는데 티베트 고기압의 누르는 힘이 워낙 강하다 보니 태풍이 서해상을 지나면서 덩치를 키우지 못했다는 것이다.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최소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최고기온은 33도, 최저기온은 25도 안팎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은 20일 밤∼21일 새벽에 31일째 열대야를 기록했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현상인데 제주의 경우 벌써 37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어 국내 열대야 최장기록(49일
수도권에 이틀 연속 장대비로 출근길이 비상이다. 기상청이 18일 오전 7시20분 기준 서울 전역과 수도권 일대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또 지난 17일부터 내린 집중 호우로 이날 오전부터 서울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 내부순환도로 일부 구간 교통이 통제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호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 영서 북부, 충남 북부에 시간당 2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오후 3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누적 강수량을 살펴보면 수도권에선 ▲경기 파주 파주 350.2㎜ ▲인천 강화 338.9㎜ ▲경기 연천 장남 270.5㎜ 등으로 나타났으며 강원 지역의 경우 ▲철원 동송 214.0㎜ ▲화천 광덕산 147.7㎜, 충남권 ▲서산 대산 105.5㎜ ▲태안 안도 102.5㎜ ▲당진 45.0㎜ 등으로 집계됐다. 현재는 강수 집중 구역이 경기남부와 충남북부로 옮겨진 상태다. 수도권·강원내륙·충청 등 중부지방과 전북북서부 지역엔 호우가 쏟아지지만, 남부지방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18일 중부지방은 오후(강원 내륙.산지 밤)까지 시간당 30~60㎜(강한 곳 70㎜ 이상)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남부 지방은
밤사이 전국에 시간당 30~50㎜의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예비특보를 내렸다. 올여름 가장 늦게 장마철에 들어선 중부지방도 강수량이 누적되면서 폭우로 인한 더 큰 피해가 날 수 있으니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과 전선상 발달한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10일 밤까지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내린다고 전망했다. 저기압이 다가올 땐 중부지방 중심으로, 저기압이 동해까지 빠져나간 뒤엔 호남을 중심으로 최대 120㎜ 이상의 집중호우를 예상했다. 우선 9일 밤부터 10일 아침까지 수도권, 강원중·남부, 충청에 시간당㎜ 30~50씩 비가 쏟아질 수 있다. 같은 시간 강원북부엔 시간당 20~30㎜씩 비가 예상된다. 남부지방의 경우, 전북에 9일 밤에서 10일 오전까지, 전남·경북북부·경남서부에 10일 새벽에서 오전까지 시간당 30~50㎜씩 비가 내리고 영남 나머지 지역엔 시간당 20~30㎜씩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밤사이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될 수준의 이른바 '극한호우'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호우 긴급재난문자는 '1시간 강수량이 50㎜ 이상이면서 동시에 3시간강수량이 90㎜ 이상'이거나 '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일(20일)은 전국 초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단계로 완화되겠다. 19일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대륙 고기압과 국내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으로 중서부 지방과 강원 영서, 전북, 경북에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강원 영동과 전남, 경남, 제주도는 ‘한때 나쁨’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오후에는 ‘보통’ 단계로 농도가 옅어지겠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차차 맑아지겠으나,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새벽(06시)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강수량은 제주도 5~10mm, 전라도와 경북남부 내륙, 울릉도와 독도는 5mm 내외로 내리는 양이 많지는 않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수원·인천·춘천·홍성 –3℃, 청주·대전·안동 0℃, 전주 1℃, 강릉·대구·광주 2℃, 목포·창원 3℃, 포항·울산·부산 5℃, 제주도 7℃를 보이겠다. 낮에는 서울 2℃, 춘천·청주·홍성 3℃, 대전·전주·목포 4℃, 안동 5℃, 대구·광주 6℃, 강릉·여수 7℃, 창원·포항·제주도 8℃, 부산·울
11월 둘째주 주말을 맞은 가운데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일(12일)에는 서울 아침기온이 1도까지 떨어지는 등 쌀쌀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11일 “휴일인 내일(12일) 서울 아침기온이 1도, 춘천은 -4도로 오늘보다도 기온이 더 떨어진다”면서 “내일까지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워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상청은 맑은 날씨에도 황사 등 미세먼지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10일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남동진해 오늘(11일) 오후까지 서쪽지방 중심으로 약한 황사가 곳곳에서 관측된다”면서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한편 대기오염 농도를 예보하는 환경부의 에어코리아(www.airkorea.com)의 대기질 예보는 오늘(11일)은 수도권·강원영서·충청·호남·대구·경북·제주는 미세먼지 ‘나쁨’, 그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했으나, 내일(12일)은 대기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12월 첫날 서울의 아침 기온은 매서운 바람과 함께 뚝 떨어졌다. 또 오전 서울 곳곳에 눈이 내리면서 사람들은 웅크린 모습으로 종종걸음을 쳐야 했다. 오늘 종일 서울 등 중서부 지방과 경상도 일부 지방은 1cm 미만의 눈이 약간 쌓이는 곳들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등 전국 곳곳의 눈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 낮부터 내일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지방으로는 최고 10cm에 달하는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서울 등 전국 대부분 해안지역과 충북, 경상도 내륙으로는 강풍특보까지 내려져 있다. 내일까지는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각종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한다. 현재 서울 기온이 영상권이지만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가 영하 3도 안팎까지 떨어져 있으며 내일 아침 서울의 수은주는 영하 7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화사한 햇살에 기분 좋은 봄바람이 불어주는 주말이다. 그런데 이런 봄바람이 탈모환자들에겐 괴롭기만 하다. 건조한 봄바람이 두피 속에 먼지를 쌓이게 하여 혈류를 방해하고 탈모를 부추기기 때문이다. 직장인 정진석(36)씨는 얼마 전부터 탈모로 병원치료를 시작했다. 지난해 가을부터 생긴 탈모가 봄이 되면서 다시 시작됐기 때문이다. 조기치료를 서두른 덕분에 정씨는 하루 빠지는 모발수가 상당히 줄어들었다. 담당의인 박영호(드림헤어라인)원장은 “탈모의 주된 원인은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이라고 하는 남성호르몬인데 경구용 탈모치료제 피나스테라이드가 이 효소의 작용을 억제한다”며 “정씨는 약 3개월간의 치료를 받을 경우 상당히 호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통상적으로 남성탈모는 초기에는 머리카락 밀도가 정상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진행되면서 점점 성장기가 짧아지고 탈모 진행이 가속화된다. 올해 나이 28세의 이정씨는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탈모가 생겼다. 하지만 탈모를 생각할 겨를도 없이 취직시험에만 매달렸고 덕분에 지난해 가을 취직에 성공했다. 이런 이씨를 요즘 괴롭히는 건 다름 아닌 탈모이다. 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