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 정화, 오염수 복원의 '숨은 기술', 주목받는 나노버블 -나노-버블 원천기술 개발자, 유영호 화우나노텍 사장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 참가해 글로벌 IT 기업 관계자, 각국 정부 대표단 등으로부터 1320억원의 수출 투자 상담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인공지능(AI) 물관리 경 쟁력을 세계적으로 입증한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천하는 우리나라 물관리 기술 기업을 차례로 소개하고자 한다. 수질 오염이 전 세계적으로 악화일로인 가운데 차세대 물 정화, 오염수 복원의 솔루션으로 머리카락 굵기의 수천 분의 1 수준인 초미세 기포( ), 나노버블 (nanobubble)이 주목받고 있다. 나노버블은 일반 기포와 달리 물속에서 쉽게 사라지지 않고 오랜 시간 안정적으로 존재하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나노버블 생성 기술을 개발 해 현장에 적용해 온 유영호 화우나노텍 사장은 나노 버블이 “기존 방식의 물 처리 한계를 넘어서는 전환점이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많은 분이 아직도 나노버블을 단순히 ‘미세한 기포’ 정도로 이해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물속 환경 자체를 바꾸는 기술입니다.” 그가 꼽는 나노버블의 핵심
포스코이앤씨가 두 달여간 전사적으로 진행한 ‘전사 AI 챌린지’ 경진대회를 5월 15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포스코이앤씨의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업무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정부가 추진 중인 ‘AI 3대 강국 도약’ 정책 기조와도 궤를 같이한다. 특히 IT 부서나 전문가 중심이 아닌, 현장 직원을 포함한 전 구성원이 직접 AI를 배우고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설계되며, 가장 보수적인 산업으로 인식되어 온 건설업계에서 창의적인 발상으로 추진된 전사적 AI 내재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3월 24일 시작된 이번 대회에는 △영상 △보고서 △AI Agent △골든벨 등 4개 부문에 걸쳐 총 1,887명이 참여했다. 이는 포스코이앤씨 전 구성원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다. 국내 대형 건설사 중 전사 인력의 절반 가까이가 단일 AI 과제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대회 기간 AI 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 교육도 병행됐다. 총 10회의 교육 과정에 1,012명이 대면·온라인으로 참여해, 경연을 위한 일회성 참여를 넘어 실질적인 학습과 역량 축적으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성과는 AI Agent 부문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김민석 국무총리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삼성전자 파업 관련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정부는 국민 경제 보호를 위해 긴급 조정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대응 수단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담화에서 "파업이 현실화할 때 우리가 마주해야 할 경제적 손실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18일 사후 조정 재개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힌 뒤 “파업을 막을 수 있는 사실상의 마지막 기회인 만큼, 노사 모두 이 자리의 무게를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덧붙엿다. 이어 “(파업은) 개별 기업의 손실을 넘어 수출 감소, 금융시장 불안, 수많은 협력업체의 경영과 고용 악화, 국내 투자 위축 등 국민 경제 전반에 깊은 상처를 남길 것”이라며 “삼성전자 노조는 파업을 고집하기보다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합의점을 찾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측 역시 책임 있는 자세로 교섭에 임해 노조 목소리를 경청하고 노사 상생의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서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44곳, 약 6만가구 규모의 주민 제안이 접수됐다. 강남·서초·송파 등 기존 사업 추진이 드물었던 지역까지 참여가 확산되면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민간 재개발의 대안 정비수단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일 마감한 서울 대상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공모에서 총 44곳(281만6000㎡)의 후보지 제안이 접수됐다고 17일 밝혔다. 공급 규모는 약 6만호 수준으로 추산된다. 이번 공모는 주민이 직접 후보지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접수 지역은 강남구·서초구·송파구를 포함한 서울 16개 자치구에 걸쳐 분포했다. 전체 후보지 가운데 27곳은 주민 추산 기준 사업 참여 의향률이 30%를 넘겼다. 이는 후보지 선정 평가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이다. 자치구별로는 강서구가 7곳으로 가장 많았고 영등포구 6곳, 동작구 5곳, 서초구·은평구 각 4곳 순이었다. 강남구와 송파구, 용산구 등 주요 정비사업 선호 지역에서도 사업 참여 수요가 확인됐다. 유형별로는 저층주거지 방식인 ‘주택공급활성화지구’가 25곳으로 가장 많았고, 역세권 고밀개발 방식인 ‘주거상업고밀지구’가 16곳, 준공업
올해 들어 재무구조 개선 및 수익성 중심 경영을 선언한 롯데건설이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보이며 경영체질 강화를 증명했다. 수익성 중심 선별 수주와 원가관리 강화 등의 내실 경영 기조가 유의미한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6012억원, 영업이익 504억원, 당기순이익 17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38억원 대비 약 13배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38억원 대비 약 4.5배 늘었다. 이번 실적 개선은 롯데건설이 꾸준히 추진해 온 전사적 체질 개선 노력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진 결과다. 특히 원가율은 91.7%로 전년 동기 95.4% 대비 3.7%포인트(p) 개선됐다. 원가 급등 시기와 맞물렸던 고원가 현장의 매출 비중이 줄어든 데다, 철저한 원가관리 시스템을 통해 현장별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전반적인 원가율이 안정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수익성 제고와 함께 재무 안정성 지표도 한층 강화됐다. 1분기 부채비율은 168.2%로 지난해 말 186.7% 대비 18.5%포인트(p) 하락하며 200% 이하 진입 이후 지속적인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PF 우발채무
정부가 올해 1분기 성장세 확대를 공식화하면서도 중동 전쟁에 따른 경기 하방 위험은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반도체 중심 수출 호조와 내수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국제유가 상승과 소비심리 둔화가 향후 변수로 꼽혔다. 재정경제부는 15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5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1분기 성장세가 큰 폭 확대되는 등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중동 전쟁에 따른 경기 하방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하방 위험이 증대되고 있다’고 표현했던 경기 판단을 이번에는 ‘지속되고 있다’로 조정했다. 조성중 재경부 경제분석과장은 브리핑에서 “중동 전쟁 이후 휴전 상황이 이어지며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의 위험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주요 지표는 회복 흐름을 나타냈다. 3월 전 산업 생산은 광공업과 서비스업 증가에 힘입어 전월 대비 0.3% 증가했고, 동행·선행지수도 모두 상승했다. 수출 개선세도 두드러졌다. 4월 수출은 반도체·컴퓨터·선박 수출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했고 무역수지는 237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내수 역시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 1분기 민간소비는 전기 대비 0.5% 증가
산업통상부가 14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2026년 제1차 원전수출전략협의회’를 열고 국가 주도형 원전 수출체계 재정비 방안을 공식화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등 주요 공기업과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원전수출산업협회, 시공사 및 기자재 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민관 합동의 원전 수출 전략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원전 사업이 국가 간 협력과 대규모 재원 조달이 필수인 특수성을 지닌 만큼,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교섭·조정을 주도하는 방향으로 수출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발표된 ‘원전 수출체계 효율화 방안’은 즉시조치 방안과 연내추진 방안으로 투트랙으로 추진된다. 우선 즉시 시행되는 조치로, 기존 원전수출전략협의회 산하에 민관합동 ‘원전수출기획위원회’가 신설된다. 이 위원회는 원전 수출의 기획·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경제성·리스크 분석 등 외부 전문가의 검토와 자문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장은 원전전략기획관이 맡고, 정부와 공기업, 계약·회계·법률·국제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사업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 또 그동안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
전남도가 중국 산둥성과의 우호 교류 30주년을 맞아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내기 위한 경제협력 강화에 나섰다. 지난 13일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개최된 전남도-산둥성 경제교류회에는 전남도와 주광주중국총영사관을 비롯해 산둥성, 웨이팡시, 웨이하이시 관계자 및 바이오, 농수산물, 관광 등 양 지역의 핵심 전략 산업 분야 기업인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와 중국 산둥성은 1996년 자매결연 이후 30년간 이어온 우호 관계를 경제적 가치로 전환하기 위해 에너지, 인공지능(AI), 바이오, 농수산물, 관광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 협력, 투자 유치, 수출 판로 확대를 논의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중국 지난시에서 '남도음식문화교류단' 행사를 열어 전통 음식과 특산 식재료를 알리는 문화 교류를 가진 바 있다. 이날 행사는 전남도립국악단의 축하 공연과 우호교류 30주년 기념 영상 시청, 양 지역 기업 소개 및 투자 환경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설명회에서는 양 지역의 전략 산업과 투자 여건이 소개됐으며, 업무협약(MOU) 체결이 진행됐다. 특히 기업 간 상담과 자유 교류 시간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코스피지수가 장중 한때 8000을 돌파한 후 급락해 오후 2시 30분 현재 7491까지 주저앉았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개장 13분만에 8000선을 돌파했다. 오전 9시 25분쯤 8046.78까지 올랐다. 이번 기록은 지난 6일 7000선을 뚫은 지 9일만에 달성한 것으로 6000에서 7000 돌파까지는 약 2개월이 달이 걸린 것에 비해 굉장히 빠른 속도다. 지난해 10월 27일 4000선을 돌파한 이후 3개월만에 5000선을 돌파했으며 6000선 도달까지는 한 달이 걸렸다. 코스피는 8000선 돌파 이후 외국인 매도세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급락하기 시작했다. 오후 1시를 지나면서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4조3000억원을 넘겼고 1시 28분경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하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는 외국인 매도 심리를 자극한 배경에는 미국 물가 지표 불안이 자리하고 있다고 봤다. 미 노둥부가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8% 상승하며 2023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더 이상 참지 않겠다”고 언급하며 찬물을 끼얹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트럼프가
에이비엘바이오의 뇌혈관장벽(Blood-Brain Barrier, BBB) 투과 기술 플랫폼인 그랩바디-B(Grabody-B)가 적용된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비임상 연구에서 해당 약물이 뇌에서 실제 작용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공동 연구개발 협력사인 아이오니스 파마슈티컬스(Ionis Pharmaceuticals)이 지난 13일(현지시간) ‘TIDES USA 2026: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 펩타이드 치료제’에 참석해 자사의 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TIDES USA 2026은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학회로,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과 연구자,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및 펩타이드 기반 신약 개발의 최신 동향과 연구 성과를 논의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아이오니스의 부사장 히엔 자오(Hien Zhao) 박사는 ‘IGF1R 수용체를 활용한 안티센스 치료제 전달 기술(Leveraging IGF1R Receptor for Antisense Delivery)’을 주제로 발표하며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치료제의 BBB 투과를 위한 유망한 기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지난 10일부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재개된 이후 서울 아파트 매물이 6%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것에 대해 “정부는 시장 불안이 확산되지 않도록 현재 국면을 철저히 모니터링 하고 모든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5일 구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주택시장 동향 및 대응방향, 가계부채 동향 및 관리방안,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실적 및 향후계획 등도 점검했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1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매물은 6만4383건으로 유예 종료 직전인 지난 9일 6만8495건보다 6.1% 줄었다. 한국부동산이 발표한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도 전주보다 0.28% 올랐다. 이는 지난주 상승 폭(0.15%)보다 0.14%포인트 확대된 것이다. 반면 같은 기간 전세 매물과 월세 매물은 각각 2.3%(1만6380건 → 1만6768건), 1.1%(1만5233건 → 1만5413건)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비록 단기 현상이지만 양도세 부담이 매도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구 부총리는 “신속한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발표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어제 오후 X(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글을 띄우며, 삼성 파업이 현실화되면 최대 100조원 피해가 예상된다고 우려를 표하며, 노사가 조속히 소통을 재개할 것을 요청했다. 김정관 장관은 14일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삼성전자 총파업 가능성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중앙노동위원회의 대화 재개 요청에 사측은 응했지만 노조가 입장 변화 없이는 협상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며, “21일 총파업이 현실화되면 안타까움과 걱정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노사 양측이 조속히 소통을 재개해 파국을 막아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김 장관은 삼성전자가 국내 GDP 대비 매출 비중 12.5%, 고용 12만9000명에 달하는 국가 핵심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반도체 산업의 특성상 투자 속도와 규모가 생존을 좌우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도체 공정 중단 시 하루 최대 1조원의 생산 차질이 발생할 수 있고, 가공 중인 웨이퍼가 손상될 경우 피해가 최대 10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을 언급했다. 또 1700여 협력업체와 글로벌 공급망 신뢰 훼손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국가적 손실이 더 클 수 있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