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얀센 바이오테크’에 기술 수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Lazertinib)’의 유럽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 3000만 달러(약 447억9000만원)를 수령 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해당 건은 레이저티닙과 얀센 바이오테크의 ‘아미반타맙(Amivantamab)’ 병용요법 유럽 상업화 개시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이다. 이번 수령으로 현재까지 유한양행 수령한 레이저티닙(국내명: 렉라자) 누적 마일스톤은 총액(계약금 포함)은 3억 달러(약 4479억3000만원)를 달성했다. 세부적으로 △계약금(2018년 11월, 5000만 달러) △병용개발 진행(2020년 4월, 3500만 달러) △병용 3상 투약 개시(2020년 11월, 6500만 달러 △미국 상업화 개시(2024년 9월, 6000만 달러) △일본 상업화 개시(2025년 5월, 1500만 달러) △중국 상업화 개시(2025년 10월, 4500만 달러) △유럽 상업화 (2026년 5월, 3000만 달러)다. 유한양행이 수령하기로 한 마일스톤은 계약금 포함 총 9억5000만 달러(약 1조4188억2500만원)이며 이중 1/3정도가 수령됐다. 이에 더해 병용요법 처방에 따라 매출에 근거한 판매
올해 1분기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세수 증가세가 이어진 가운데 지출 증가 폭은 제한되면서 재정수지가 큰 폭으로 개선된 영향이다. 정부는 국세·기금 수입 증가를 바탕으로 재정건전성 관리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14일 기획예산처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5월호’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관리재정수지는 39조6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조7000억원 개선된 수치로, 3월 기준 관리재정수지 누계 적자 규모로는 2020년 이후 가장 낮다. 관리재정수지는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 수지를 제외한 지표로,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대표 지표다. 통합재정수지도 22조8000억원 적자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27조2000억원 개선됐다. 총수입은 188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조9000억원 증가했다. 국세수입이 108조8000억원으로 15조5000억원 늘어난 것이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소득세가 4조7000억원, 부가가치세가 4조5000억원, 증권거래세가 2조원 각각 증가했다. 세외수입은 17조2000억원으로 5조800
GC녹십자는 글로벌 과학기술 기업 머크(Merck) 라이프사이언스와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GMP 생산 공정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강남구 한국머크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김영임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프로세스 솔루션 비즈니스 대표와 신웅 GC녹십자 운영 총괄 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GC녹십자는 주요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원부자재 공급 협력을 강화하고, 제조 공정 효율화 및 공급 안정성 제고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GC녹십자는 미국 시장에 출시한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Alyglo)’와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Hunterase)’ 등 주요 포트폴리오의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수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머크는 원료 확보부터 공정 기술 지원까지 생산 전반에 필요한 협력 체계를 제공한다. 특히 엄격한 내부 품질 관리 기준을 충족한 제품 배치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제조 공정상 발생할 수 있는 공급망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제조 공정 효율화를 위한 기술적 협력 강화를 위해 정
현대건설이 일본 대표기업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선도할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13일 일본 굴지의 종합상사인 이토추상사(ITOCHU Corporation)와 수소 에너지 전환 관련 신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쿄에 위치한 이토추상사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건설 이한우 대표와 이상배 플랜트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이토추상사의 츠바이 히로유키 머시너리 컴퍼니(Machinery Company) 사장, 히가시야마 에이이치로 플랜트‧선박‧항공기 부문장, 카나이 마사시 도시환경‧전력인프라 부문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수소 생산과 공급을 위한 신사업에 대한 것으로, 글로벌 투자‧개발사업 디벨로퍼인 이토추상사는 사업 총괄 및 투자를, 현대건설은 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를 담당한다. 관련 사업이 상용화되면 청정 수소 생산이 가능해 탄소중립 실현 및 수소 사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수소 생산 플랜트 시공 역량을 갖춘 현대건설과 세계 최초로 암모니아 벙커링 선박(연료 공급선)을 발주하는 등 원자재 공급 관련 글로벌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이토추상
한국전력이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하반기 원전 이용률 회복과 한·미 원전 협력 확대 기대감이 주가 상승 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한국전력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4조39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조7842억원으로 1% 늘었다. 원전 발전 비중이 전년 대비 11%포인트 급락했음에도 구입전력비 감소 효과로 수익성을 방어했다는 평가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26년 실적 감소 우려에도 우호적인 정산계수와 하반기 계통한계가격(SMP) 상한제 도입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실적 악화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유지했다. 1분기 전력판매량은 140TWh로 전년 대비 1% 감소했다. 경기 둔화 영향으로 산업용 판매량이 2% 줄어든 반면, 주택용과 일반용은 각각 1%, 2% 증가했다. 원전 이용률 하락으로 석탄·LNG 발전 비중이 확대되면서 연료비는 5조2000억원으로 4% 증가했고,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 비용도 의무 비율 상향 영향으로 1조2000억원까지 늘었다. 다만 증권가는 하반기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달 12일 인천 남동유수지 일대에서 멸종위기 1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저어새 보호를 위한 서식지 보전 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전 세계 개체 수가 약 7700마리에 불과한 저어새는 90% 이상이 인천 등 서해안 지역에서 번식하는 만큼 국내 보호 활동의 중요성이 크다. 이번 활동은 인천환경운동연합과 인천 저어새생태학습관과 협력해 마련됐으며,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번식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롯데글로벌로지스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저어새 인식 개선 교육을 받고, 서식지 주변 환경 정화 활동과 탐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 직원들은 저어새의 생태적 가치와 보호 필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김건우 대리는 “이번 활동을 통해 저어새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보호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올해 하반기에도 저어새 서식지 정화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생태계 보호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저어새를 비롯한 소중한 생명들이 제대로 보존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진심을 나누다’라
금융위원회가 부실기업을 신속하고 엄정하게 시장에서 퇴출하기 위한 상장폐지 제도 개편을 본격화한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한국거래소가 제출한 상장규정 개정안을 승인하며, 시가총액·동전주·완전자본잠식·공시위반 등 네 가지 핵심 상장폐지 요건을 대폭 강화하거나 새롭게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2월 중순 발표된 ‘부실기업 신속·엄정 퇴출을 위한 상장폐지 개혁방안’의 후속 조치로, 국내 자본시장의 신뢰 회복과 ‘다산다사(多産多死)’ 구조 정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기존에 ‘상장은 많고 상장폐지는 적은 구조’로 인해 부실기업이 시장에 장기간 잔존하며 투자자 피해가 누적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다. 금융위원회와 거래소는 혁신기업의 원활한 상장을 지원하는 한편, 부실기업은 조기에 정리하는 시장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상장폐지 요건 전반을 손질했다. 거래소는 두 차례의 규정 개정 예고와 의견수렴을 거쳐 개정안을 확정했으며,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최종 승인 절차가 마무리됐다. 우선 시가총액 요건이 기존 계획보다 앞당겨 상향 조정된다. 코스피 시장은 올해 7월 1일 300억원, 내년 1월 1일 500억원으로 기준이
동아에스티는 전남대학교병원 AI 기반 스마트병상 운용 개소식에 참여했으며, ‘하이카디 플러스’, ‘라이브 스튜디오 X’, ‘스마트 ID카드’ 등을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부는 국립대병원 등 권역책임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반 진료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하며 환자 안전 강화와 의료진 업무 효율화, 지역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전남대학교병원은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주요 병동에 AI 및 디지털 기술 기반 스마트병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환경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공립 상급종합병원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대규모 스마트병상 구축 사례로, 실제 의료현장에서 디지털 기반 환자 관리 체계를 확대 적용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전남대학교병원 신경외과, 흉부외과, 성형외과,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외과, 호흡기내과, 알레르기내과, 내과 등 주요 진료과 총 236개 병상에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 하이카디 플러스, 라이브 스튜디오 X, 스마트 ID카드를 공급한다. 이를 통해 환자 생체신호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의료진의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환자 안전 강
현대건설이 압구정 3·5구역에 하이엔드 시니어 서비스를 공동주택 최초로 도입한다. 현대건설은 도심에서 문화·스포츠·의료 인프라를 누리며 생활하기를 원하는 ‘액티브 시니어’를 위해, ‘더 클래식 500’과 시니어 라이프케어 서비스 모델 개발 및 운영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을 단순한 편의시설을 넘어, 시니어 입주민의 건강한 삶과 안정적인 주거 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복합 주거 플랫폼으로 고도화한다. ‘더 클래식 500’은 상위 1%를 위한 프라이빗 시니어 타운으로 도심 속의 미래형 복합문화 주거공간과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호텔 서비스를 자랑한다.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주거·라이프케어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노하우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로는 △메디컬 서비스(건국대학교병원 협력 전담 건강관리) △건강관리 서비스(낙상·인지기능 저하·치매·노화 예방 등) △웰니스 케어(수면, 식사, 운동 등 생활 리듬 전반 관리) △컬처·커뮤니티 프로그램(미술 강좌, 정기 클래식 연주회, 댄스 스포츠, 바둑 등) 등이 포함된다. 양측은 협약 체결 이후 즉시, 서비스 적용 범위와 운영 방안을 구체화하고 시니어 입주민의
신반포 19·25차 재건축 사업의 시공권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 13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는 오는 14일 각각 홍보관을 열고 조합원들을 상대로 한 표를 호소하는 홍보전에 돌입한다. 올해 사업성이 뛰어난 다수의 대어급 사업지 조합들이 입찰을 진행했지만, 건설사들의 선별수주 전략으로 인해 경쟁입찰이 성사된 곳은 드물었다. 신반포19·25차는 다른 대어급 사업지들에 비해 총 공사비 약 4400억원 규모로 크지 않음에도 경쟁입찰이 성사됐다. 이 같은 배경에는 반포 지역이 갖는 상징성이 자리하고 있다. 반포는 현재 국내 도시정비사업 시장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한 도시정비업계 관계자는 “한강변·강남 접근성·학군·고급 주거벨트라는 요소가 결합돼 있어, 사업 자체가 향후 브랜드 가치 강화에 직접 연결된다”며 “특히 신반포19·25차는 규모 자체는 메가톤급은 아니지만, 반포권 재건축 수주 실적을 확보하려는 건설사 입장에선 전략적 거점 의미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 10일 입찰을 마감 직후 도금계약서 반출 논란이 있었지만, 조합과 양사는 빠른 입찰 절차 진행에 합의했고
- 미국, 작년 ‘GENIUS Act’ 마련...국제 결제시장도 달러 잠식 우려 - 전문가 "금융 인프라와 제도 설계, 글로벌 금융 시스템 연결될 수 있는가 중요" - 해외 전문가 “프레임워크 도입은 글로벌 트렌드...원화 스테이블코인 경쟁력 갖춰” 국회와 전문가들이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글로벌 시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루빨리 관련 법·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민병덕 의원과 상생과 통일포럼이 주최한 '2026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동향과 한국 디지털 경제의 기회'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가상자산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현실에 대해 짚어보고 법·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국내에서는 물론 전 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현재 관련 법안인 디지털자산기본법은 국회에 계류 중이다.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주식 디지털자산 밸류업 특위 위원장)은 축사에서 "우리는 거대하고 냉혹한 금융 대전환의 한복판에 서 있다"며 "스테이블코인은 이제 단순한 '가상자산의 일종'이라는 지엽적인 정의를 넘어 국경을 허무는 결제 인프라와 온체인 자본시장의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지난 4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국가 R&D 사업 ‘AI-Medicine 신약개발 전주기 멀티 에이전트 AI 플랫폼 구축 및 실증’ 과제에 핵심 참여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과제의 목표는 표적 발굴부터 전임상 후보물질 도출에 이르는 신약개발 전주기를 아우르는 멀티 에이전트 기반 AI 플랫폼 구축이다. 이는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한 다수의 전문화된 AI 에이전트 간 효과적인 협업을 구현함으로써 신약개발 과정의 핵심 의사결정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그 핵심이 있다. 또, 보안이 핵심인 제약 산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민감 데이터를 처리하는 보안 특화 온프레미스(On-premise) 에이전트와 최신 추론 성능을 갖춘 상용 LLM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구현하고자 한다. 목암연구소는 단순 참여기관을 넘어, AI 기반 신약개발 전주기 의사결정 구조의 자율화를 설계하는 핵심 기관으로서 전임상 단계 AI 에이전트 및 표적 발굴 인공지능 모델 개발을 담당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첨단대체시험팀 이경륜 박사 연구실 등과 협력해 전임상 약동학 및 약물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