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5% 넘게 오르며 장 마감 기준 사상 최고치인 6936.99를 기록했다. 중동 전쟁 여파로 주춤했던 코스피 지수는 지난주 6600선을 재돌파한 이후 가파른 상승 랠리를 이어오다 이날 최고점을 찍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종전안 제안을 거부했지만 협상 기대감이 유지된 여파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총 4조9000억원대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조7000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 보면 SK하이닉스의 상승폭이 두드러진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2.52% 급등한 144만7000원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100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주 현대차를 재치고 시총 3위에 올라선 SK스퀘어는 17.84% 상승한 99만1000원으로 장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5.44% 상승한 23만2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은 1359조원으로 SK하이닉스와 경쟁에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은 증권주도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삼성증권이 28%로 급등했다. 전격기기 업종도 강세다. AI 데이터센터발 전력 수요 확대 및 이날 개막한 OTC 2026 해저케이블 모멘텀에 LS
LG CNS가 올해 1분기 실적에서 의미 있는 성장세를 기록하며 AI·클라우드 중심의 디지털 전환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회사는 올해 1분기 매출 1조3150억원, 영업이익 94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8.6%, 영업이익 19.4%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핵심 사업군의 확장과 고부가가치 프로젝트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LG CNS의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AI·클라우드 사업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765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약 58%를 차지했다. 회사는 공공·국방, 금융, 제조, 제약·바이오, 조선, 방산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AI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에이전틱 AI 기반 멀티 에이전트 기술을 활용한 AX(Agent eXperience) 서비스를 강화해 국내 최다 수준의 성공 사례를 확보했다. 최근에는 오픈AI, 팔란티어 등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기업용 AX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다. LG CNS는 올해 2월부터 챗GPT 엔터프라이즈 공급을 시작해 약 10개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했으며, 팔란티어와는 FDE(Forward Deployed Engineer
농협경제지주는 KB국민카드와 손잡고 5월 1일부터 이달말까지 한 달간 ‘주유비 청구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NH-OIL 농협주유소 이용 고객 중 KB국민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행사 기간 내 KB Pay 어플리케이션에서 ‘KB할인팩’을 신청한 후, 농협주유소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3000원 청구할인(1인당 1회)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4월 11일부터 진행 중인 NH농협카드 ‘주유비 캐시백 이벤트’와 병행 운영해, 주유이용 고객의 선택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김주양 대표는 “고유가·고물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번 프로모션이 고객의 유류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협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올해 정부 정책에 발맞춰 자체 예산 380억원을 투입해 농업인과 소비자의 유류비 부담을 경감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상태가 길어지면서 세계적인 에너지 물류 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우리 국적의 유조선이 대체 경로인 홍해를 이용해 원유를 들여오는 데 다시 한번 성공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3일 오전, 한국 유조선 한 척이 홍해를 무사히 통과해 국내로 원유를 운송 중이다. 지난달 17일에도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실은 선박이 홍해를 거쳐 국내로 향한 바 있다. 정부는 이번 항해 과정에서도 선박의 위치를 24시간 감시하고 실시간으로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등 선사와 긴밀한 소통 체계를 유지하며 안전 운항을 지원했다. 한편, 호르무즈 해협(Strait of Hormuz)은 중동의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좁은 바닷길로 전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곳이다. 이번 전쟁헤서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핵심 전략 카드로 내세우며 선박 통과 여부를 자국이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4월 30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약 8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디지털 영농 플랫폼 ‘NH오늘농사’ 활성화와 청년세대 소통 강화를 위해 ‘2026년 NH오늘농사 2030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활동 선서에 이어 연간 운영 방향 공유 및 서포터즈 간 아이디어 교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NH오늘농사 2030 서포터즈’는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과 디지털 농업 서비스 홍보를 위해 선발된 청년들로,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9월 중순까지 약 5개월간 △‘NH오늘농사’디지털 홍보 △농촌 일손돕기 및 쌀 소비촉진 부스 운영 등 현장 활동 △서비스 고도화 제안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서포터즈는 청년층의 시각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NH오늘농사’ 서비스 홍보와 체험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플랫폼 이용 활성화를 유도하고 미래농업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 제고는 물론, 디지털 농업 생태계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서홍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NH오늘농사 2030 서포터즈의 참신한 시각과 SNS 활동이 농업의 가치를 알리는 새로운
4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2주차에도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다섯째 주(26~30일) 전국 주요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리터당 4.8월 오른 2008.6원으로 집계됐다. 경유도 전주 대비 5.1월 상승한 20002.8원을 기록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사태가 두 달 넘게 이어지면서 국제 유가 급등분이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 모습이다. 정부는 지난달 24일 4차 석유 최고가격을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월, 등유 1530원으로 지난 2차, 3차 최고가격과 같게 동결했다. 국제 유가는 1일 기준 두바이유 112.20달러, 서부텍사스유 101.94달러, 브렌트유 108.17달러를 기록 중이다.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지부(이하 노조)는 노동절인 1일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이는 지난 2011년 창사 이후 첫 파업이다. 파업은 오는 5일 어린이날까지 지어질 예정이다. 다만 집회를 여는 방식 대신 연휴 기간에 따른 연차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파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노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13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파업 돌입 하루 전인 4월 30일 존림 대표가 타운홀미팅을 열고 임직원들에게 직접 사과하며 인사제도의 공정성 강화, 인력 충원, 원활한 임단협 타결 등을 약속했지만 전면 파업을 막지 못 했다. 노조는 앞서 회사의 △‘일방적·시혜적 교섭 △핵심 의무 안건(격려금·유니온숍·상생기금) 고의 누락 △’패키지 미 제시‘와 안건 쪼개기’ △‘불법 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책임 장기와 일방적 인사제도 운영 등을 규탄했다. 임금 및 단체 협상에 서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역이익 20% 성과급 배분 등을 요구했다. 하지만 노사는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전면 파업이라도 법원이 지정한 3개 공정의 파업은 이뤄지지 않는다. 이 공정이 중단되면 의약품이 변질돼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30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제8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 어기구 국회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정부 부처 및 축산·환경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 나눔축산운동본부가 후원하는 청정축산 환경대상 시상식은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 농가를 발굴하며 국내 축산 환경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았다. 영예의 대상인 △국무총리상은 충남 당진의 ‘대주농장’이 차지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철규농장(보은), 연우누리목장(화순) △환경부장관상은 청도래덕목장(평창), 봉영팜(서귀포) △국회 농해수위원장상은 코리아농장(순정) △국회 기후노동위원장상은 웰빙목장(가평) △농협중앙회장상은 국일농원(양산) 외 7곳 등 총 15개 농가가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선정된 농가들은 △축사환경 관리 △냄새 저감 △동물복지 △분뇨 관리 △사회공헌 등의 항목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두며, 대한민국 축산업이 나아가야 할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친
대우건설이 원전 사업 확대를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글로벌 원전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올해 사업 진행이 본격화할 체코 두코바니 대형원전 5·6호기 건설 사업을 발판으로 베트남,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원전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원전 기대주로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우건설은 최근 기존 해외사업단과 원자력사업단을 통합해 ‘글로벌인프라본부’를 신설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해외사업단의 영업 역량과 원자력사업단의 기술경쟁력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글로벌 인프라 및 에너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원자력 분야에서의 사업 확대와 신규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24일 이재명 대통령 베트남 국빈 방문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참여한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한-베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한국과 베트남 정부 인사 및 주요 기업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원전 사업 참여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대우건설이 베트남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롯데글로벌로지스가 3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85개 핵심 고객사를 초청한 ‘코어 클라이언트 데이’를 개최하고, 파트너십 강화와 미래 물류 혁신 방향을 논의했다.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는 환영사에서 "글로벌 공급망과 환경 규제 강화 등 물류 산업이 직면한 도전 속에서 고객과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기술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추구하는 고객 가치 소개를 시작으로 국내외 물류 혁신 사례, 자동화 기술 트렌드 등을 다룬 세션이 이어졌다. 또 외부 전문가의 특강이 마련돼 물류 산업의 미래 전략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새롭게 선보인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 브랜드 ‘레콥(LecoP)’이 공개됐다. 레콥은 박스부터 포장재까지 패키징 전반에 친환경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물류업계 최초로 정부의 과대포장 규제 기준을 충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방수 생분해 크라프트지 소재를 사용해 환경 부담을 줄였으며, 다양한 규격을 제공해 배송 효율을 높였다. 내부에는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의 에어캡이 내장돼 상품 보호 성능을 유지하면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6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에서 신규 지정 확대와 순위 변동이 두드러진 가운데, 동일인 지정 기준을 둘러싼 변화도 함께 나타났다. 특히 신규 지정 및 순위 변동이 시장 환경 변화를 반영하는 핵심 특징으로 부각됐고, 기업집단 쿠팡의 동일인 지정 변경은 제도 운용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지난 29일 공정위에 따르면 자산총액 5조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은 총 102개로 전년(92개) 대비 10개 늘었다. 계열회사 수도 3538개로 237개 증가했다. 신규 지정은 11개 집단으로 확대됐으며, 이는 산업 구조 변화와 자본시장 환경, 인수합병(M&A)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이번 지정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K-콘텐츠 및 소비재 산업 성장이다. 한국콜마와 오리온은 각각 화장품·제약 및 글로벌 제과 매출 확대를 기반으로 새롭게 공시대상기업집단에 포함됐다. K-뷰티와 K-푸드 수출 확대가 기업 규모 확대로 직결된 셈이다. 증권업 호황도 순위 변동을 견인했다. 주식시장 활황 영향으로 다우키움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상향됐고, 토스 역시 신규 지정됐다. 이와 함께 DB, 대신 등 금융계열을 보유한 그룹들의 순
- ‘속도전’ vs ‘자율성 침해’...정부·농협 정면충돌 - 감사위 신설·직선제 도입 핵심 쟁점 부상...농민 실익 어디로 정부가 강도 높은 농협 개혁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농협은 조합장들을 중심으로 집회를 열며 연일 반대 행동에 나서고 있다. 주무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 내 1차 개혁 방안을 확정하고 2차 개혁에도 나서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는 중이다. 농협 측은 지난 28일 국회 앞에서 전국 농축협 조합장과 농민 500여명(주최측 추산)이 ‘농협 자율성 수호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이번 농협법 개정안에 포함된 내용 중 △농협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관치 감독 즉각 중단 △법적 안정성 해치는 독소조항 폐기 △자회사 지도·감독권 존치를 통한 협동조합 정체성 수호 △비효율적 감사 기구 신설안 철회 △중앙회장 조합원 직선제 변경 시도 중단 등 5개 사항을 요구했다. 농협 자율성 수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전국 조합장들과 2만여 농민이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음에도 정부는 이들의 요구를 듣지 않고 충분한 논의 없이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농업·농촌 현장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입법 추진을 중단하고 충분한 의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