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이코노미 김소영 기자> 세계 음식문화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국가문화재지정과 세계기록문화유산등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음식디미방’ 문화관광자원화 사업이 7년 간의 사업기간을 거쳐 올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영양군은 신선하고 우수한 품질의 특산물과 문향의고장으로서의 가치를 더해 영양군만의 독특한 콘텐츠를 갖는다는 계획이다. ‘자연과 인간문화의 융복합 도시건설완성’이라는목표를 세우고 자연자원을 활용하는 상품개발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지난 2006년 민선4기 영양군수로 취임해 10여년간 영양군을 이끌고 있는 권영택 군수는 ‘자연과 인간문화의 창조도시 영양’을 건설한다는 기치로 모든 행정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영택 영양군수를 만나 현재 추진되는 사업과 영양군의 미래비전에 대해 들었다. 경상북도 동북부에 위치한 영양군은 많은 충의열사와문인을 배출한 고장이다. 반딧불이가 서식하는 청정한 자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소비자들로부터 최고의 상품으로 호평받고 있으며, 전국적인 브랜드 영양고추는 전국으뜸농산물품평회에서 여러 차례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리상으로 보면 동쪽으로는 울진군과 영덕군, 서쪽은 안동시,남쪽은 청송군, 북쪽은 봉화군 등 5개
<M이코노미 김소영 기자>광대한 개발의 잠재력을 가진 인천시 서구가 인구 50만명을 돌파했다. 낙조가 아름답다고 알려진 정서진(正西津)에는 매년 1,000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아오며 인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원도심 재생사업과 신도시 개발 사업 등 숨 가쁘게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발생되는 민원도 상당하다. 지역의 현안을 해결해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자 한다는 인천시 서구의회 심우창 의장은 “올 한해를 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되는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 할일 제대로하는 의회, 특권집단이라는 비난을 듣지 않는 의회, 구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핵심사항은 적극 추진하되 항상 구민들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심우창 의장을 만나 대한민국 기초단체의 작은 정치에 대해 들었다. 구의회는 이념대립이 존재이유 중 하나인 여의도 정치와는 다르다. 부족하고 한정된 예산으로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조례정비와 민원의 적시해결, 그리고 신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하려면 기존과는 다른 마인드로 자신을 무장해야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인천 서구는 급격한 지역개발을 통해 공업단지와 주거단지 양측의 대립과 이전문제 등 보상
<M이코노미 김소영 기자> “미래 사회는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 협업능력이 핵심역량으로 지금껏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을 바꾸는 것이 교육의 핵심이 다.”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은 지금껏 우리교육이 가지고 있던 전통적 개념이라든가 그런 방법들을 깨고 진실에 직면할 수 있 는 관점들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성공회대 총장과 제33대 통일부 장관을 지내고 지난 2014년 경기도 교육감으로 취임했다. 이후 2년 반 동안 교육의 근본을 찾는 기초·기본교육으로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학생이 행복 한 교육’을 펼쳐 나가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을 만났다. Q.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진입하려면 지금까지의 교육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2014년에 경기도 교육감에 취임하셨는데 외부에 있다가 막상 일선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자리에 오르고 많은 생각을 하셨을 것 같습니다. A. 현재 우리교육은 관행과 관습이 너무 고착화되어 있습니다. 학생을 바라보는 관점이라든가 학생을 교육시키는 수동적인 존재로 바라보는 입시위주의 교육 풍토 속에서 성적중심 결과중심으로 학생을 등급으로 나누는 관행이 아직까지도 남아
〈M이코노미 김소영 기자〉 ‘꿈과 희망이 있는 자랑스러운 옹진’을 만들기 위해 올해 다섯 가지 정책을 수립해 추진 중인 옹진군은 현대인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문화·관광도서를 조성한다는 기조아래 전 군민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2006년 민선4기부터 10년간 옹진군을 이끌어 오고 있는 조윤길 군수는 옹진군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토대로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사건을 비롯하여 계속되는 중국 어선들의 불법조업으로 힘든 여건에서도 흔들림 없는 군정운영으로, 지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조윤길 옹진군수룰 만나 지난 10년간 군정을 이끌어온 과정에 얽힌 얘기와 미래비전을 들었다. 인천광역시에 속한 옹진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정과 교통이 취약한 곳이다. 현재 옹진군 영흥도만 다리가 연결돼 있을 뿐 나머지 섬들은 모두 배를 타고 이동해야 하다 보니 교통 여건 또한 힘들다.유인도 25개 섬, 무인도 75개 섬 등 100개의 섬으로 이뤄진 옹진군은 말 그대로 바다를 오가면 지역민들과 소통을 해야 한다. 현재 옹진군에는 중·고등학교 5개씩이 전부다. 초등학교가 없는 섬도 있다
<M이코노미 김소영 기자> 수도권의 대표적인 어촌관광지인 인천 소래포구가 국가어항 지정을 앞두고 있다. 소래포구가 국가어항으로지정되면 수산물 유통·가공, 해양관광·레저 등 그 기능과 역할이 확대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매년 70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모여들고 철에 따라 다양한 해산물과 싱싱한 활어회를 먹을 수 있는 소래포구는 서울과 수도권 시민들이 하루 관광코스로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장석현 인천 남동구청장은 소래포구를 서해안의 대표항구로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기능올림픽국가 대표와 목공 기계업으로 성공을 일군 기업인 출신인 장석현 인천 남동구청장을 만나 남촌산업단지 조성사업과 소래포구 개발 등 전반에 대해 들었다. Q. 소래포구가 국가어항 지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경과를 설명해주십시오. A. 개발제한구역인 소래포구 일원은 노후·불량 건축물 및 노점상 난립 등으로 도시미관이 저해되어 개발이 시급한 지역입니다. 다행히 지난 2015년 초 국가예비어항으로 선정되어 해양수산부에서 국가어항 지정을 위한 전략 환경 영향평가를 이행하였습니다. 이후 지역주민설명회 및 의견수렴 등을 거쳤고,
<M이코노미 김소영 기자>대한민국이 심각한 경제위기를 맞고 있다. 조선·해운업종은 구조조정에 들어갔고 하반기 국내 500대 기업 중 절반은 올해 채용규모를 지난해보다 줄일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지금 우리에게 가장 시급한 현안은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서민가계 안정화”라고 강조했다. 박영선 의원을 만나 현재 우리에게 처한 여러 가지 현안들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Q. 얼마 전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으셨는데요. 어떤 위원회이며 앞으로 어떻게 이끌어 가실건지요? A.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의 지방자치조직, 즉 광역단체, 기초단체, 광역의회, 기초의회를 총괄해서 협의하고 지원하는 위원회입니다. 각 당에서 지방자치국이라는 형태로 존재하는 것을 지방자치와 분권에 대한 중요도 등을 고려해 위원회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광역시도지사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고 기초단체장협의회장, 광역의원협의회장, 기초의원협의 회장을 선출해 긴밀히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당의 공식기구는 아니더라도 지방자치와 관련된 모임 또는 시민 운동단체 등과의 교류도 하고 있습니다.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해야 할
M이코노미 김소영 기자 자연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정읍에서 무소속으로 두 번씩이나 당선된 이력을 가진 유성엽 3선 의원이 최근 국회의원연구 단체인 ‘경제재도약 포럼’을 발족했다. 대한민국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실천적인 경제정책을 제시하고, 여야 의원 및 가계전 문가들과 연구와 토론을 지속적으로 해나간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세계 여러 나라들의 경제정책을 우리실정에 맞게 수립 해야 비로소 경제를 재도약 시킬 수 있다고 강조한 유 위원장은, 현재 서울과 정읍을 오가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만났다. 지난 8년간 우리나라는 연 평균 경제성장률이 3%에 불과하다. 2011년 이후 5년 동안 매년 세계 평균보다 낮은 성장률이다. 이처럼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세계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낮은 성장률을 기록하게 되면 후발개 도국이 우리의 해외시장은 물론 국내시장까지 잠식해 들 어올 수 있다. 중국과 인도의 역사가 이점을 여실히 증명한 다. 유성엽 위원장은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경제위기가 진행 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조선과 해운 사업의 부실화 는 예고편에 불과하다는 분석이다. 유 위원장은 철강과 석유화학 등도 조만간 부실해질 것이라며
M이코노미 김소영 기자 광명시가 KTX광명역을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출발역으로 육성하는 비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올해 3월과 5월에는 중국 나진, 훈춘과 각각 경제협약을 맺었다. 오는 9월에는 러시아 하산과 경제협약을 맺는다.양기대 광명시장은 취임 후 40년 방치된 폐광을 동굴테마파크로 조성하여, 아시아 최고 수준의 폐광활용 관광지로 성장시켜 한 해 150만 명의 관광객을 끌어 들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오고 있다. KTX광명역세권을 광명동굴과 연계하여 문화와 쇼핑이 어우러진 관광특구로 조성하기 위해 365일 하루도 쉬지 않고 시정을 펼쳐 나가고 있는 양기대 시장을 만났다. Q. 시장님께서는 KTX광명역을 첨단 특급물류 항공화물중심의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면서 KTX광명역~인천국제공항 간 노선 신설을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건의한것으로 압니다.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A. 우리 시는 대한민국의 교통허브 중심지로서 거듭나기위해 KTX광명역을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으로 육성하는 비전을 가지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중국과 러시아, 유럽을 잇는 국제경제
<M이코노미 김소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안에 퇴직교사 1,000여 명의 인재풀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퇴임교원을 활용해 학교주변을배회하는 청소년들을 학교 안으로 끌어 들이겠다는 것이다. 지난 6월 출발한 서울시교육청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이하 센터)에는 현재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퇴임교원들이 모여 들고 있다. 이들은 교육자로서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토대로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는 각오로 사회에 신선한 기대감을 주고 있다. 홍승표 서울시교육청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 센터장을 만나 평생을 교육에 몸 받쳐온 교육자로서의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센터의 역할에 대해 들었다. Q. 우선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어떤 곳인지 소개해 주십시오. A. 우리 센터는 학교 안이나 밖을 배회하는 아이들을잘 지도해 학교 안으로 끌어 들여서 이 아이가 자신의미래를 잘 찾아갈 수 있도록 하자는 목표 하에 만들어졌습니다. 물론 퇴임교원 한 사람이 이 아이들을 지도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퇴임교원과 함께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젊은 청년 한 사람, 현직에 있는 교사 등 3인 일체가 되어 아이들을 지도해 가는 게 기본방향입니다. 이렇게 한 팀이되어 일을 하면서
M이코노미 김소영 기자 믿고 먹는 샘물’로 88올림픽, 공식 샘물, 2000년 서울에서 개최된 아셈 정상회의 공식음료로 선정되는 등 화려한 이력을 새겨온 산수음료는 자사브랜드보다는 OEM업체로 성장한 업체다. 1984년 설립되어 오직 한 길만을 걸어온 역사 속에는 ‘믿고 마실 수 있는 좋은 물’이라는 신뢰감이 담겨져 있다.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생수시장을 이끌며 연 매출 300억원 달성을 하기까지 쉬지 않고 달려온 산수음료 최명수 대표를 만났다. “저는 ‘산수’라는 브랜드가 참 좋습니다. 아주 깨끗하고 깔끔하다는 느낌이잖아요. 산수는 우리나라의 생수 뿌리거든요. 창립 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브랜드인데 요즘 트랜드와 안 맞는다고 해서 젊고 새로운 느낌을주는 브랜드로 바꾸려고 노력 중에 있습니다.” 산수음료 최명수 대표는 ‘산수’라는 브랜드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사실 산수음료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생수 전문기업이다. 국민의 건강을 위해 ‘좋은 물을 공급한다’는 이념 하나로 달려오며 ‘참 좋은 물’이라는 믿음을 얻기까지 33년이라는 긴 세월과 함께 했다. 1984년 설립되어 지금에 이르기까지 많은 고비도 겪었지만 현재는 자사브랜드 외에 대기업들의 생수
M이코노미 김소영 기자1960년대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1970년대의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이 ‘한강의 기적’이라는 경이적인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게 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경제개발 5개년이 거시적이고 하향적인 정부의 경제정책이었다면, 새마을운동은 미시적이고 상향적인 국민운동이라고 말할 수 있다. 국내 수많은 현장에서 탄탄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강소기업으로 성장해온 형인산업개발주식회사 석근 회장이 지난 4월 직장·공장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취임 직후부터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석근 회장을 만났다. 지금의 기성세대라면 누구나 익숙한 국민노래 “새벽종이 울렸네, 새 아침이 밝았네, 너도 나도 일어나 새 마을을 가꾸세~”는 1970년대 아침·저녁으로 울러 퍼지며 우리도 잘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주던 희망가였다. 이렇게 대한민국 농촌의 현대화를 위해 시작된 이 운동은 정부 주도로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범국가적 운동으로 번졌고, 풀뿌리 지역사회개발운동으로 정의되기에 이르렀다. 우리 정부는 1973년 1월16일 대통령령으로 내무부에 새마을 담당관실을 설치하고 그 산하에 4개의 과를 두었다. 또 3월7일 박정희 대통령 비서실에 새마을 담당관
[M이코노미 김소영 기자] 산업용 폐쇄회로(CCTV) 전문기업으로 실력을 인정받아 온 투윈스컴(대표 박성하)이 지난해 고화질(CCTV)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 국내기술이 전무했던 80년대 초 설립되어 오직 한 길을 고집해오며 300억원의 매출을올리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투윈스컴의 고화질 제품은 실시간 구현이 가능하고 용량에 따른 영상 끊김 현상이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현재 국내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투윈스컴 박성하 대표를 만나 그간의 과정과 성과에 대해 들었다. 최근 지능적이고 계획적인 범죄가 늘면서 기존의CCTV 성능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CCTV 고화질제품을 시장에 내놓으며 주목받고 있는 업체가 있다. 이미 업계에서는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투윈스컴은, 지난해 ‘HD-UTP 전송 시스템’을 내놓으며 글로벌화에 따른 다양한 디자인도 출시했다. 솔직함과 정직함을 경영원칙으로 내 걸고 있다는 투윈스컴박성하 대표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말은 모두에게 유리한 win-win”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회사는 고객을최고로 여기고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감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