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전 8시 54분께 서울 삼성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102동에서 발생한 LG전자헬기 충돌사고의 희생자 박인규 기장과 고종석 부기장 빈소가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다. 장례식은 4일장으로 치러진다.
LG전자 측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도 심심한 사과를 표하고 사고 수습과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항공청은 사고 헬기에서 블랙박스를 수거해 17일 오전부터 분석을 시작했다. “블랙박스 손상 정도에 따라 제조사에 보내 분석할 수도 있으며 6개월가량 소요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