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연구에서는 UVB만이 백내장의 유발인자라고 한 바 있으나 최근, 연구에서는 단지 UVB뿐 만아니라 UV 근처의 파장은 백내장발생에 주요 인자라고 밝혀지고 있다. 수정체는 20세까지는 아주 투명한 상태를 유지하다가 20세가 넘어가면서 점차 노란색을 띄게 되는데 그 이유로는 모든 빛과 자외선 등이 시신경에 도달하기 전에 수정체를 거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즉, 자외선과 블루라이트에 의한 수정체세포의 손상으로 색깔이 변하게 되고 이는 추후 백내장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20세 이후 사람들의 수정체가 점차 노란색으로 변해가는 것은 완전하지는 않지만 400-320nm의 파장을 흡수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곧 이것은 망막이 UV로부터 손상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고 볼 수도 있다. 즉 수정체는 불완전할지라도 블루라이트에 의한 망막손상을 줄여 주게 되고 이 때문에 망막손상을 막기 위해서 사람들의 수정체가 점차 그 투명성을 잃어가며 백내장화 되는 거라고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망막과 수정체는 반드시 일생에 거쳐서 블루라이트와 UV로부터 보호되어야 하며 그렇게 함으로써 백내장의 발생 및 망막변성의 발생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얘기다.
눈 피로를 예방하려면 자주 눈을 깜빡여 주는 게 좋다. 겨울철 눈 질환 중 가장 심한 것이 안구건조증은 건조 때문에 생긴다.
이는 눈 주위 신경은 뇌와 직접 연결되어 있어서 스트레스 받으면 눈이 충혈이 되는데 이때는 잠시 눈을 감아서 정보를 차단하는 게 좋다. 예를 들어 한 시간 동안 모니터를 봤다면 10초라도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해주는 게 좋고 눈 주위 신경을 자극을 해주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김성일 원장(강남더밝은안과www.yourlasik.co.kr )은 “눈에 휴식이라는 게 눈을 감았을 때가 휴식이다. 눈을 뜨고 있으면 계속 정보가 뇌로 가기 때문에 피로가 엄청나다. 평상시에는 12~14번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1분에 3~4회 밖에 되질 않는다. 눈을 깜빡인다는 것은 눈물 층에 코팅을 해준다는 의미인 만큼 눈 깜빡임의 횟수가 줄어들면 눈이 건조해진다. 코팅할 기회가 그만큼 줄어드는 것인 만큼 눈을 자주 감아주는 것도 좋지만 자주 깜빡이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또 “겨울철스포츠인 스키를 탈 때는 더욱 눈을 보호하기 위해 꼭 고글을 써야한다”고 덧붙였다. 하늘에서 자외선이 내려와 지상의 눈과 반사돼서 눈에 자외선이 쏘이기 때문에 자칫 각막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김미진 기자 / sy1004@m-economy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