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적 저비용 항공사인 비엣젯 항공이 24일 서울(인천)-하노이 구간 운항을 개시했다.
이날 오전 10시 인천 국제공항 출국장에서는 팜 후 치 주한 베트남 대사와 응우옌 탄 흥 비엣젯항공 부회장 그리고 최홍열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 등 내 외빈 및 비엣젯항공 한국 총판 사업자인 ㈜세유의 김상국 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하노이 정기편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했다.
비엣젯 항공에 따르면 인천-하노이 항공편은 매일 1회 운항하며, 인천에서 오전 11시05분 출발하여 하노이에 14시10분에 도착한다. 반면 하노이에서는 01시45분에 출발해 아침 7시55분 인천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하노이 행은 5시간 5분이며, 인천 귀국 편은 4시간 10분이 걸린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지난 7월 16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 인천-다낭 구간에 매일 1회 전세기 편 운항서비스를 개시하며, 향후 하노이-씨엠립 구간 노선을 개설해 베트남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여행 수요 개발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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