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애플워치 등 신제품 선보여

  • 등록 2014.09.11 08: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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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9일(현지시간) 5인치대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애플은 이날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플린트센터에서 아이폰6과  아이폰6플러스, 그리고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 등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

 

애플은 그동안 스마트폰은 손안에 들어와야 한다는 잡스의 디자인 철학을 고수하며 3.5인치, 4인치 스마트폰을 주력 제품으로 출시해왔다.

 

그러나 이날 애플이 선보인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각각 화면크기 대각선 길이가 4.7인치, 5.5인치이며, 두께는  '아이폰6'이 6.9mm, '아이폰6 플러스'가 7.1mm로 지금까지 나온 아이폰 가운데 가장 얇다.

 

두 제품에는 신형 모바일용 CUP인 A8프로세서가 탑재됐는데 지난해 탑재됐던 A7보다 연산능력은 25% 그래픽 성능은 50% 빠르다.

 

애플이 이날 선보인 신제품은 미국 등에서 12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가 오는 19일 시판될 예정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이번에도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한편, 이날 발표된 시계모양의 웨어러블 단발기인 애플워치는 2015년 상반기에 나올 전망이며 349달러다. 웨어러블은 아이폰과 연동해서 심박측정 등 건강관리 기능을 수행한다.

 

 

이정훈 기자 sy1004@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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