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신임사장에 함승희 전 의원 선임

  • 등록 2014.11.13 1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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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신임 사장에 함승희 전 국회의원이 선임됐다.

 

강원랜드는 13일 오전 11시 강원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8차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사장으로 16대 국회의원 출신인 함승희 씨를, 부사장에는 비알코리아 부사장 출신인 김경중 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원랜드는 임시주총에서 정관 일부 변경, 상임이사(대표이사, 부사장) 선임의 건, 비상임이사, 사외이사 선임의 건 등 모두 4개의 의안을 처리했다.

 

제1호 의안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은 투자심의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으로써 일정 규모 이상의 투자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신뢰성 있는 전문기관 등을 통한 사업 타당성 분석과 회사 임직원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투자심의위원회의 사전 심사를 거쳐, 이사회의 승인을 득 해야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임시주총에서 함 전 의원은 참석 주식 수 총 1억6133만6183의 67.52%(1억703만360주)의 찬성을, 김경중 씨는 71.41%(1억1307만387주)의 찬성으로 선임됐다.

 

비상임이사로는 명수현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진흥팀장, 원면식 한국광해관리공단 석탄지역진흥본부장, 이주익 강원도 경제진흥국장, 장대순 정선군 부군수가 각각 선임됐다.

 

또 사외이사로는 차동래 전 한국광해관리공단 석탄지역진흥본부장, 최경식 고한·사북·남면 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 위원장, 최성철 삼척시 부시장 등 3명이 선임됐다.

 

 

이정훈 기자 sy1004@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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