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보건업 종사자 53.2%, 꿈과 동일한 직종에 근무

  • 등록 2015.03.06 17: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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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가 97.1%로 가장 높게 나타나

의료보건업종 종사자 절반이상이 과거 꿈과 동일한 직무에서 일하며 전공을 살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의료보건 전문 취업포털 간호잡(대표 최인녕 www.ganhojob.com)이 의료보건업종 종사자 259명을 대상으로 간호직 직무만족도조사를 실시한 결과 의료보건업종 종사자의 53.2%가 과거 꿈과 동일한 직무에 종사하며 본인의 꿈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근무 직종과 과거 꿈과의 관련성에대해 동일하거나 비슷하다53.2%로 절반이상을 차지했으며, 반대로 동일하지 않다는 답변은 46.8%였다.

 

특히 직종 중에서는 간호사62.9%로 꿈과 직업과의 매칭도가 가장 높았다. 또한 요양보호사 및 간병사’(55.0%)원무행정직’(50.0%) 역시 높은 수치를 나타내 본인의 꿈을 이루고 있는 직종 중 하나 인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코디네이터37.5%로 매칭도가 가장 낮았다.

 

이와 함께 본인의 전공과 현재 직종과의 관련성은 48.6%유사하다거나 동일하다답해 둘 중 한 명은 전공을 살려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소 다르다22.8%였으며 전혀 다르다28.6%로 전공을 살리지 못하는 이들도 상당수 존재했다.

 

직종 중에서는 꿈과 더불어 간호사97.1%로 가장 높게 응답, 대부분이 전공을 살리며 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다음으로 간호조무사46.5%, ‘요양보호사 및 간병사’ 40.0%로 높은 전공과의 연관성을 보였으며, 반대로 원무, 행정직16.7%로 가장 전공과 가장 무관하게 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의료보건업종 종사자들 절반 이상이 본인의 꿈을 이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번쯤은 다른 새로운 업무에 눈길을 돌려본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끌었다 의료보건업종 종사자 10명 중 8(75.5%)은 다른 업무를 고려해 본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5년 이상~8년 미만82.2%로 가장 높았다이어 ‘1년 미만’(72.0%), ‘1년 이상~3년 미만’(73.8%). ‘3년 이상~5년 미만’(76.7%)순으로 높아졌으며, ‘8년 이상~10년 미만’(64.7%)부터는 낮아지기 시작했다.

 

또한 직종별로는 요양변호사, 간병사’(80.0%)간호조무사’(79.8%)가 다른 업무에 가장 많이 눈길을 돌려본 것으로 드러났다. 반대로 간호사65.7%로 가장 낮았다.

 

설문조사에서 보면, 근무직종이 과거 꿈과의 관련해 동일하다는 답변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 점이 눈에 띈다. 우리 사회에서 대부분 전공과는 다른 분야에서 업무에 종사하는 점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번 조사를 담당한 알바천국의 PR대외협력팀 이승윤 팀장은  의료직종 종사자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한 뚜렷한 목표 의식을 갖고 전공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 타 전공자들보다는 자신의 꿈과 동일한 직무에 근무하는 경우가 많은 것같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이승윤 팀장은 의료보건업종 종사자들의 설문조사결과를 시리즈로 2, 3차에 걸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한 기자 santa-0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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