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건강검진기관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규장, 이하 KMI)가 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KMI 재단본부에서 ‘탈북청소년 건강검진 후원 나눔전달식’을 개최했다.
‘탈북청소년 건강검진 후원 나눔전달식’은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인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정옥임)이 주관하는 탈북청소년 정착지원 사업에 KMI가 총 1억여 원 규모의 맞춤형 종합건강검진을 후원하여 지난 2월 한 달간에 걸쳐 KMI 본원, 여의도, 강남, 수원센터를 통해 대안교육시설과 그룹홈을 이용하는 탈북청소년 및 교사 129명의 건강을 세밀하게 체크했다.
KMI 이규장 이사장은 “새로운 환경에 정착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이번 건강검진 후원이 탈북청소년들의 새로운 꿈을 위한 따뜻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KMI 기획홍보팀 관계자는 "이번 건강검진은 혈액검사, CT, 초음파, 내시경까지 다 검사해주었다"고 전하며, "1인당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건강검진을 진행해 탈북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탈북청소년을 위한 건강검진을 후원해 줄 계획임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