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정보원, 외국인 위한 국가인터넷지도 서비스 제공

  • 등록 2015.03.18 11: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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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시력자나 어르신, 외국인들을 위한 국가인터넷지도가 17일부터 시작됐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최근 급변하는 첨단 ICT 시대에 부합하는 지도인프라 제공을 위해 별도의 가공 없이 활용할 수 있는 국가인터넷지도와 국가관심지점정보를 국가인터넷지도 바로e을 통해 배포·서비스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국가인터넷지도는 표현 내용과 종류, 갱신주기 등을 다양화해 민간 지도서비스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인터넷지도의 글씨가 작아 지도를 잘 볼 수 없었던 어르신이나 시력이 약한 어린이 등은 글자를 두 배 더 크게 표시한 바로e의 큰 글자 지도를 이용하면 지도를 쉽게 볼 수 있다.

 

색깔을 잘 구별하지 못하는 색각 이상자나 한글을 읽지 못하는 외국인 관광객도 바로e의 색각이상자용 지도와 영문지도를 이용하면 우리나라 지도를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또한 찾기가 어려워 누구나 한번쯤 불편을 겪었을 야간진료병원’, ‘구두수선소’, ‘전기차충전소등 생활과 관련된 정보와 아동지킴이집’, ‘휠체어리프트’, ‘제세동기’, ‘대피소등과 같은 다양한 시설물의 위치도 국가인터넷지도를 이용해 검색 및 확인할 수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정부3.0 가치실현과 공간정보 이용활성화를 위해 국민 누구나 국가인터넷지도 및 국가관심지점정보를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 오프라인을 통한 자료 제공은 홈페이지 제공신청서를 통해 활용목적 등을 검토한 뒤 제공(복사매체는 신청인 부담)한다.

 

이로인해 공공 분야에서 인터넷지도 구축에 소요되는 예산이 절감되고, 해외지도(구글 등)를 사용 중인 민간기업도 국가인터넷지도를 활용함으로써 사용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비용부담 완화를 통한 인터넷 지도서비스 분야에서의 스타트업과 중소업체 및 1인기업의 시장진입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한 기자 santa-0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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