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봄비의 경제가치는 55억원에 달해

  • 등록 2015.03.22 10: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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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내린 봄비의 가치가 55억원에 이른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내린 봄비로 전국 17개 다목적댐에 4~55㎜의 강우가 발생해 약 1억1500만톤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강우량의 경제적 가치를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공급에 약 36억원, 수력발전에 19억원 가량 등 모두 55억원으로 환산했다. 이번 봄비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렸다. 하지만 정작 비가 필요한 한강수계에는 거의 내리지 않아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


국토부는 한강수계에 물 부족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조만간 선제적 용수비축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경한 기자 santa-0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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