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직원, 나홀로 이주 77.6% 차지

  • 등록 2015.04.22 11: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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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순옥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나주혁신도시로 이주한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전력거래소, 한전KPS, 한전KDN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한전 등 4개 기관에서 이주한 직원 3,217명 중 가족동반 이주 직원은 719명으로 전체의 22.4%에 불과했고 나홀로 이주2,498명으로 77.6%에 달했다.

 

기관별로 보면 한전 가족동반 이주율은 23.1%(354)였고, 전력거래소 23.5%(71), 한전KPS 27.3%(125), 한전KDN 18.3%(169)4개 기관 이주 직원 3,217명 중 가족동반 이주 직원은 719명 평균 22.4%로 저조했다. 반면 나홀로 이주 직원은 2,49877.6%로 나타났다.


22일 나주혁신도시에 위치한 한전 등 4개 기관을 방문한 전순옥 의원은 가족과 함께 이주한 직원은 전체의 22.4%에 불과하고 77.6%나홀로 이주자인데 기러기가족, 주말부부 등을 방치하다보면 자칫 가족 해체로 이어지지 않을지 우려가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순옥의원은가족과 생이별을 하는 등 급격한 변화를 겪는 직원들을 위한 심리 상담실 운영과 이주 환경 실태조사를 통한 근본 대책을 촉구했다.

김경한 기자 santa-0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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