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2014년도 신혼부부가구 주거실태 패널조사』의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조사는 기존의 주거실태조사와 별도로 신혼부부의 주거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처음으로 실시했다.
결혼한 지 5년 이내의 신혼부부 2천677가구 중 84.7%가 내 집을 꼭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하여, 일반가구(79.1%)보다 주택에 대한 보유의식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신혼부부가구 중 37.2%가 맞벌이를 하며, 맞벌이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주택비용 마련(41.2%)을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의 위치는 직장과의 거리(47.6%)〉주거환경(26.6%)〉부모 집과의 거리(17.7%) 순(順)으로 고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신혼부부들을 위해 꼭 필요한 정책으로는 육아지원 정책(53.4%)이 주택마련정책(35.5%)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향후에도 신혼부부 가구 주거실태 패널조사를 매년 실시하여 신혼부부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