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취득이유 1위는 '취업'

  • 등록 2015.05.14 12: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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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을 취득하는 이유는 취업을 위한 것이라는 설문조사결과가 나왔다.

 

강사전문 취업포털 강사닷컴(대표 최인녕 www.gangsa.com)이 전국 20세 이상 성인 남녀 1,741명을 대상으로 자격증 선호도에 대한 설문(복수응답 가능)을 시행한 결과 기술관련 자격증21.3%1위에 올랐고 근소한 차이로 어학관련 자격증’(20.5%)2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 분야별로 요리’(12.0%), 사회복지’(8.5%), 금융’(7.9%), 국학’(7.0%), 서비스’(5.4%), 레저’(5.3%), 특수면허’(4.1%) 순으로 순위가 이어졌으며, 기타 응답은 8.2%였다.

 

구직 상태 별로 살펴보면 토익이나 HSK 같은 어학 자격증의 선호도는 역시나 대학생(59%)에서 높게 나타난 가운데 직장인은 어학’(31.4%)보다 기술’(37.1%) 분야를 우선으로 꼽은 것으로 확인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국학관련 자격증’(한국사,한자급수)의 경우도 대학생의 22%가 선호, ‘구직자’(13.5%), ’프리랜서‘(12.2%), ‘직장인’(10.7%), ‘자영업자’(2.4%)에 비해 두드러지는 경향을 보였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해당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스펙 향상과 취업을 위해서29.5%1위에 꼽혀 취업난과 고용불안정 속에서 이력서에 한 줄이라도 추가하려는 현대인의 마음을 짐작케 했다.

 

다음으로 2위는 해당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25.3%)였으며, 그 뒤는 순서대로 미래를 위한 보험 차원’(13.1%), ‘직무 능률 향상을 위해’(12.2%), ‘자기만족을 위해’(10.1%), ‘생활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9.8%)였다.

 

자격증 종류별로 살펴보면 취업과 스펙을 위한 목적은 기술’(37.4%), ‘어학’(36.2%), ‘국학’(32.1%) 분야에서 도드라졌으며, 개인의 관심으로 인한 선호도는 사회복지’(39.0%), ‘요리’(38.5%), ‘레저’(37.6%)에서 높게 집계됐다.

 

한편,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원 수강 의향으로는 어느 정도 있다’(52%)가 과반수를 기록해 가장 많은 응답을 보였고 그 뒤로 매우 있다’(36.2%)2위를 차지, ‘별로 없다전혀 없다는 각각 8.4%, 3.4%에 그쳐 학원가의 전망은 여전히 청신호인 것으로 예상됐다.

김경한 기자 santa-0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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