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반떼·스포티지 미국 현지 첫 선

  • 등록 2015.11.19 09: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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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 ‘2015 LA 오토쇼’ 참가


현대자동차()18(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LA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15 LA 오토쇼(2015 Los Angeles Auto Show)’에서 신형 아반떼 (현지명 : 올 뉴 2017 엘란트라)’를 북미시장에서 첫 선을 보였다.

 

현대자동차는 신형 아반떼20161월부터 미국 현지 판매를 시작해 세계 각국의 자동차 회사가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는 컴팩트카(Compact Car 준중형차) 시장에서 6세대 동안 이어진 현대자동차만의 브랜드 경쟁력을 확고히 할 방침이다.

 

현대자동차 미국법인 데이브 주코브스키(Dave Zuchowski) 사장은 글로벌 판매 천만대를 돌파한 현대자동차의 대표차종 아반떼의 6세대 모델을 북미시장에 첫 선을 보이게 되었다다양한 차종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는 미국 컴팩트카 시장에서 6세대 아반떼의 경쟁력은 더욱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북미시장 특성에 맞춰 2.0 CVVT 엔진과 6단 변속기(자동/수동) 1.4 터보 GDI 엔진과 7DCT 2가지 라인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미국 프로 풋볼 리그(NFL, National Football League)의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을 기념해 제작한 투싼 NFL’ 모델을 전시한 스포츠존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철학 및 사회공헌 활동 등을 담은 작품을 전시한 브랜드 갤러리제네시스와 에쿠스 등 고급 라인업을 선보이는 프리미엄 존등의 다양한 테마의 전시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이번 ‘2015 LA 오토쇼16,009sqft (450)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신형 아반떼(AD), 쏘나타, 싼타페 등 승용 및 RV 13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환경차 2투싼 NFL,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 등 쇼카 2대 등 총 17대 차량을 전시해 모터쇼 관람객들에게 현대자동차 브랜드 이미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기아자동차()‘2015 LA 오토쇼에서 기아차의 대표 SUV 신형 스포티지를 북미 최초 공개했다.

 

‘2015 LA 오토쇼에서 기아차는 1,702m²(515)의 부스에 신형 스포티지를 비롯해 K9(현지명 K900), 카니발(현지명 세도나), K7(현지명 카덴자), K5(현지명 뉴 옵티마), 쏘울 전기차, 튜닝카 박람회인 ‘SEMA’에서 호평을 받았던 기아차 컨버터블 쇼카 등 총 30대 차량을 전시했다.

 

신형 스포티지는 혁신적 스타일의 강인하고 세련된 디자인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넉넉하고 여유로운 실내공간 차급을 뛰어넘는 역동적인 주행성능 향상된 연비와 정숙한 운전환경 동급 최고수준의 안전성 첨단 편의사양 등 모든 면에서 진일보한 SUV로 완벽하게 탈바꿈했다.

 

특히 신형 스포티지는 이번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텔레메틱스 시스템 UVO 3.0 등 편의사양과 선행차량 급정지 등 전방추돌 상황에서 브레이크를 능동적으로 작동하는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 후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을 인지해 경보해주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방향 지시등 조작 없이 차선 이탈 시 경고해주는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등 안전사양들을 대거 적용했다.

 

운전시 안정감과 정숙성이 중시되는 북미시장에 판매될 신형 스포티지에는 2.0 가솔린 터보 엔진과 2.4 가솔린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빠르게 성장하는 SUV시장에 디자인과 상품성 모두 대폭 개선한 신형 스포티지를 출시함으로써 판매가 확대되는 것은 물론 기아차 브랜드 인지도 또한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는 신형 스포티지가 북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런칭 시점에 맞춰서 전미 기자단 시승회, 광고 집행 등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기아차 미국법인 상품 총괄 오스 헤드릭은 신형 스포티지는 준중형 SUV 세그먼트의 타 모델들과 완벽히 차별화되는 모델이라며, “스포티지가 뛰어난 상품성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SUV 시장에서 의미 있는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종윤 기자 cj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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