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유럽 PDF 전문 SW업체 인수

  • 등록 2015.12.08 1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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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 이하 한컴)는 금일 공시를 통해 벨기에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용 PDF 솔루션 기업 ‘아이텍스트(iText Group NV, CEO 브루노 르와지)’를 자회사인 ‘씽크프리 NV’를 통해 인수한다고 밝혔다.




‘아이텍스트’는 PDF 문서 생성/변환 솔루션 전문 SW기업으로, 기업이 서버에 저장하고 있는 데이터 파일 및 웹 브라우저 상의 컨텐츠를 PDF 문서로 생성하고, PDF 문서내의 데이터를 추출해 가공하는 SW 원천기술을 소유하고 있다. 오픈소스 기반의 PDF기술을 배포해 전세계 개발자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수익화한 상업 라이선스 판매로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유럽과 북미지역에서 美연방국세청, 美해군, HP, GE헬스케어를 포함한 3천여 정부 및 기업 고객에게 PDF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아이텍스트’는 딜로이트 컨설팅이 선정한 ‘2015년 첨단 기술분야 50대 고속성장기업’ 가운데 벨기에 기업 중 1위를 차지한 유망한 기술 선도기업이다.

 

웹오피스, 글로벌오피스 등 새로운 제품으로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시동을 걸고 있는 한컴은, ‘아이텍스트’의 높은 인지도와 3천여 기업 고객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컴은 ‘아이텍스트’가 보유한 서버기반의 PDF 문서 관련 기술을 활용해 공동 제품을 개발함과 동시에, 현 ‘아이텍스트’사의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 기타 서비스솔루션 업체와의 제품 및 사업적 파트너쉽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김윤선 기자 kys@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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