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이르면 2/4분기 ‘청년배당’ 지역카드로 지급

  • 등록 2016.01.23 17: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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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 불법 매매 행위 및 부당 거래 행위에 대한 감시 조치 시행할 예정

난 20일부터 시작한 성남시의 청년배당 사업이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이르면 2/4분기부터 청년배당을 성남사랑상품권과 동일한 기능의 지역 전자카드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지역카드를 청년들이 유흥에 쓰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지역카드는 성남 지역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유흥업소 등의 이용이 제한된다"고 전했다.


시는 지역 전자카드의 도입으로 성남사랑상품권과 함께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성남사랑상품권의 가맹점을 학원, 서점, 영화관 등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하는 업종으로 확대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려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성남사랑상품권의 이용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안내문 및 SNS 등을 활용한 홍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시는 중고매매 커뮤니티에서 상품권에 대한 일부 불법 매매행위 및 부당 거래 행위에 대해 커뮤니티 운영 측과 공조해 감시 조치를 벌이고 있다.


시는 또한 시민에게 상품권 불법 중고매매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윤선 기자 kys@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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