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획정이 마무리되면서 40일 앞으로 다가온 20대 총선을 위한 본격적인 예비후보들의 선거 운동이 한창이다. 지난 2일(목) 용산구 국회의원 황춘자 예비후보 역시 지역구 곳곳을 돌아다니며 민심을 살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인근 전통시장을 방문한 황 후보는 연신 고개를 숙이며 “수고하세요” “많이 파세요”를 외치며 열심히 살아가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황 후보는 직접 붕어빵도 사 먹으며 지역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 바쁜 속에서도 지역을 찾은 국회의원 예비후보에게 상인들은 미소를 보이며 반갑게 인사했다.
두 번째로 찾은 곳은 백번 김구 선생의 묘가 있는 효창공원이었다. 날씨가 풀려서 인지 지역의 노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었다. 황 후보는 어르신들께도 일일이 인사를 드리며 얼굴 도장을 찍었다.
이후 용산구의 장점이자 단점인 철도가 보이는 육교를 방문해 생각에 잠겼다. 용산구를 가로지르고 있는 철도는 용산구를 교통의 요지로 만들면서도 동시에 외관을 해치고 소음을 방생시켜 지역에서는 골칫덩이로 꼽히고 있다.
황 후보는 “지역구의 문제점들을 직접 눈으로 보며 해결책을 구하기 위해 발로 뛰고 있다”며 “용산구의 발전을 위해 전신전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