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0일(목) 상주시 청리면이 청상리 일원에서 보리밟기 행사를 개최한다.
보리밟기는 겨울철 농한기에 보리의 싹이 뜨지 않고 뿌리를 잘 내리도록 보리밭을 밟는 행위로 '맥답압'이라고도 한다. 보리밟기는 보통 음령 12월부터 정월까지 이루어진다.
청리면은 이번 보리밟기 행사를 통해 청리면의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청보리 축제 홍보를 위해 보리밟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리면은 지난해 10월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청상리 일대에 벼재배후 이모작으로 우리 국산밀을 파종하여 올해 첫수확을 앞두고 있다.
청리면 '풍년농사 기원 및 축제홍보를 위한 보리밟기 행사'에는 지역의 각 기관단체장과 직원 및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054-537-8905번으로 하면 된다.
한편 상주시 청리면 청상마을 청보리축제는 올 4월말경 개최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