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민과 함께하는 기후변화주간 행사 추진

  • 등록 2016.04.19 15: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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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 원년의 해 선포(4.25.), 소등행사(4.21.), 녹색 나눔장터(4.23.) 등 전개


지난해 12월 파리협약을 통해 유엔에 속한 195개 협약 당사국은 점차 심화되고 있는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자율적으로 이산화탄소 감축 목표를 세웠다.


우리나라 역시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2℃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며, 1.5℃ 이하로 제한하기 위한 노력을 추구하기로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보다 강력한 의지를 담아  2030년까지 BAU 대비 25.9%로 정부의 국내 감축 목표 25.7% (해외 탄소시장 활용 감축율 11.3% 제외)보다 높은 수준의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수립했다.


인천시는 제8회 기후변화주간(4.20.~ 4.26.)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온실가스 줄이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4월 25일에는 송도 G타워 국제회의장에서 「온실가스 감축 원년의 해」선포식을 개최하고, 시민·산업·공공부문이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통해 글로벌 녹색수도 인천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아울러 단체, 기업, 시민들의 온실가스 감축 분위기 붐 조성과 실천운동 확산을 위한 행사도 마련된다.  4월 20일에는 환경부 주최 제8회 기후변화주간 ‘저탄소 사회 실천방안’ 심포지엄에서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해 인천시 온실가스 감축 우수사례 및 추진전략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다.

 
4월 21일에는 공공기관 건물, 상징물 등의 야간 조명과 공동주택의 등을 1시간(20:30~21:30) 동안 모든 등과 사무기기의 전원을 차단하는 ‘다시 한번 생각하는 지구 사랑’소등행사를 전개한다.


4월 23일(13:00~16:00)에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중고물품의 재활용 확산과 재활용 체험을 통해 녹색생활문화를 조성하는‘자원 순환 녹색 나눔장터’가 열린다.


4월 26일에는 인천시와 산하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는 ‘차 없는 녹색 출근길 실천운동’이 전개된다.


이밖에 각 군·구에서도 자체 기후변화주간 행사를 진행해 모든 시민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다시 인식하고 생활 속,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운동에 대한 공감과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은 시민, 산업, 공공부문이 함께 노력해야할 분야로 상호 협력과 주도적인 실천이 필요한 만큼 이번 기후변화주간을 계기로 관내 기업을 비롯한 시민 모두가 지구온난화에 대한 관심을 갖고 온실가스 줄이기에 적극 협력하고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운 기자 jw1211@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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