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역에 퍼지는 Make America Great Again, 트럼프 세상 올까?

  • 등록 2016.11.09 14: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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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212분 기준 CNN 트럼프 238 : 클린턴 209

 

막말의 아이콘이자 미국의 대표적인 부동산 재벌인 도널드 트럼프의 약진이 이어지고 있다. 45대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는 각종 예상을 뒤엎고 힐러리를 궁지로 몰아세우고 있다.

 

오후2(한국시간)기준 CNN에 따르면 트럼프는 미 중부지역을 휩쓸고, 경합주인 플로리다, 조지아, 노스 캐롤라이나, 오하이오 등지에서 승리해 232209로 힐러리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있다.

 

미 동부와 서부에서 클린턴이 우세에 있지만 경합주로 꼽히는 미시간, 위스콘신, 펜실베니아, 네바다, 유타, 애리조나 등에서 트럼프가 우세인 곳이 다수 있어 트럼프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개표 초반 트럼가 다수 주에서 승리하며 트럼프의 우세가 지속되자 코스피는 1950선이 무너지며 급속도로 냉각됐다이후 힐러리가 캘리포니아에서 55표를 획득하며 트펌프에 역전하자 깜작 반등하며 1950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플로리다에서 트럼프의 승리가 확정되며 또 다시 트럼프가 역전하자 증시는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에 중국은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미국 대선은 돌아선 민심을 확실히 보여줬다며 애써 태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중국 상하이 지수도 오전장에서 1.32% 하락하며 트럼프 효과에 직격탄을 맞으며 미 대선 투표 결과에 크게 흔들리는 모양세다.

 

한편 멕시코 국경 장벽 설치, 불법이민자 추방군 창설, 무슬림 미국 입국 금지 등 인종 차별적 공약이 주목되는 트럼프는 한국 등 미군이 주둔하는 곳에 방위분담금을 인상하겠다는 공략도 내걸고 있다.

 

이홍빈 기자 lhb0329@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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