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대포폰 사용 의혹, 안민석 의원 ‘우주의 기운을 받아서 다 맞췄다’

  • 등록 2016.11.12 19: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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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청계광장에서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민주당 의원과 민주당원들이 함께 한 자리에서 박 대통령의 대포폰 사용에 대해 지적했다.

 

안민석 의원은 11일 최순실 게이트 긴급현안질의에 이어 박근혜 대통령 대포폰 사용을 언급했다. 안 의원은 박 대통령의 대포폰 사용을 딱 맞췄죠. 우주의 기운을 받아서 그렇습니다라며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 사이에 대포폰이 사용됐다는 의혹을 증폭시켰다.

 

안 의원은 또 최순실 일가는 흔적을 없애기 위해 이름을 바꾸는 일을 수시로 해왔다최씨 일가 추적에 너무나 힘이 들었지만 해냈다면서 이 모두 우주의 기운을 받아서 해냈다고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을 풍자했다.

 

아울러 이번 국정 농단 사건은 박근혜가 중심에 서있는 박근혜 게이트라며 국민에 혼란을 일으킨 내란 죄로 수사해야 한다고 발언의 수위를 높였다

이홍빈 기자 lhb0329@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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