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째 프리미어리거 기성용, 스완지 시티행 확정

  • 등록 2012.08.21 09: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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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올림픽 최고의 축구스타 기성용(셀틱, 23)의 거취가 드디어 결정됐다. 올림픽 이전부터 기성용은 박지성의 퀸즈 파크 레인저스, 아스널, 아틀레티코 등 프리미어리그뿐만 아니라 스페인 프리메라리그의 영입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셀틱이 원하는 이적료와 조건 등이 맞지 않아 기성용의 이적을 동의해주지 않았다. 이후 스완지시티가 이적료는 550만 파운드(98억원)정도를 제안해 셀틱과 기성용 이적을 조율해 동의한 것으로 영국의 데일리 메일 등 유력 일간지가 보도했다.

스완지 시티는 리버풀로 이적한 조 앨런의 빈자리를 기성용으로 대체할 것으로 전망되며 스완지 시티의 휴 젠킨스 회장도 "기성용은 스완지가 원하는 선수라며, 24시간 안에 협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기성용이 스완지 시티 입단이 확정되면 우리나라에서 10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되며 박지성(QPR)과의 맞대결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성용은 이번 올림픽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여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에 큰공헌을 해 많은 축구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출처 셀틱 공식 홈페이지>
이보라 기자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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