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사업에 실패한 기업인들의 재기를 돕기 위해 2천7백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중기청이 2017년도 재도전 지원 사업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주요 지원 사업과 일정을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올해 중기청이 컨설팅·사업화 등 재도전을 지원하는 예산은 전년대비 2%증가한 2,777억원이 편성됐다.
특히 교육과 멘토링 사업화를 일괄 지원하는 재도전 성공패키지 예산이 지난해 대비 100억원 늘어나 우수한 아이템을 가진 기업인들의 재도전이 훨씬 원활해 질 전망이다.
올해 재도전 지원정책의 특징은 ▲재창업자 지원시 역량·유형별 맞춤형 지원 강화 ▲위기극복을 위한 조기 진단 및 회생지원 강화 ▲ 성질 실패자에게 재정 지원되도록 성실경영평가 의무화 등이다.
중기청은 이번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내역사업별 공고를 통해 지원대상, 지원내용, 지원조건 등을 상세히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1월말에 서울, 부산, 대전 등에서 사업 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