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융 동향> 美 연준 옐런 의장 ‘미국 경제 단기 하방리스크는 낮다’

  • 등록 2017.01.14 12: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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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출 크게 하락, 트럼프노믹스 즉각적 반응

 

트럼프 정책의 불확실성에 미국의 1월 미시건대 소비자태도지수가 전월대비 소폭 하락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20171월 미시건대 소비자태도지수(잠정치)98.1로 전월비(98.2) 소폭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관련지수가 여전히 높은 수준에 있으나 20일 출범할 트럼프 정부의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등을 반영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201612월 소매판매는 자동차판매 호조 등으로 전월비 0.6%오르며 4개월 연속 증가했다. 같은 달 생산자물가역시 유가상승의 영향 등으로 전월비 0.3% 올랐다. 이는 전년동월비 1.6% 상승한 것으로 201410월 이후 최고치다. 근원 생산자물가도 전월비 0.2% 상승했다.

 

연준 옐런 의장은 실업률 등 노동시장 여건이 개선되고 있어, 단기적 경기 하방요인은 없다고 평가했으나 생산성 저하와 소득불평등은 장기 성장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트럼프의 보호무역정책이 중국에 큰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201612월 중국 수출은 전년동월비 6.1% 줄며 시장예상치(3.5%)보다 크게 떨어졌다. 아울러 수입은 3.1% 증가에 그치며 무역수지는 4082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예상치(465억달러)를 하회했다.

 

이에 로이터는 세계경제가 회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부채 증가, 정치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S&P, 피치, 무디스 등 주요 신용평가사들이 각국의 신용등급 하향 조치가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전세계 130여개국 중 이탈리아와 포르투갈 등 25%는 신용등급 강등조치가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홍빈 기자 lhb0329@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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