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 대통령 범죄사실이 국가기밀이냐, 특검은 모든 공권력 동원해 압수수색 관철해야해”

  • 등록 2017.02.03 11: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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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국민의당은 특검이 모든 국가공권력을 동원해 청와대 압수수색을 관철해야 한다고 전했다.

 

국민의당 장진영 대변인은 특검의 청와대 압수수색 임박에 대해 특검의 압수수색 대상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범죄의 증거다청와대는 검찰의 압수수색을 국가기밀을 이유로 방해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무엇이 국가기밀이냐, 박 대통령의 범죄사실이 국가기밀인지 증거인멸이나 은닉사실이 국가기밀인가라며 국가기밀을 이유로 특검의 압수수색을 허용할 수 없다는 청와대의 입장을 힐난했다.

 

아울러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도 청와대가 특검의 압수수색에 협조하도록 충분한 조치를 취해 입버릇처럼 말했던 법과 원칙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와 함께 특검에 대해서도 특검은 비밀유지와 전격적 실시가 핵심인 압수수색을 미리 알려주고 한다는 비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전격적 압수수색을 실패한 마당에 청와대의 방해마저 뚫어내지 못한다면 더 큰 비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라고 경고하면서 모든 권공력을 동원해 청와대 압수수색을 관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홍빈 기자 lhb0329@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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