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강한 돌풍과 천둥·번개 동반한 비바람

  • 등록 2017.02.20 08: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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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 510분 기준 서울과 경기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으며, 일부 강원도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다.

 

어제부터 내린 비는 20일 오전4시 까지 울진 45.5mm, 청31.5mm, 세종연기 28.5mm, 평택 15.0mm 영월 12.5mm 등의 누적 강수량을 보였다.

 

기상청은 오늘 아침까지 일부 남부지방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전 7시 기준 흑산도와 홍도에는 강풍경보, 울릉도와 독도, 제주도와 경상북도, 전라남도를 포함한 해안 지방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있다.

 

이에 남해와 서해, 동해중부먼바다 등 전국 해안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21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22일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아침 중 서울을 포함한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시작돼 오전 중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홍빈 기자 lhb0329@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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