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4일 앞둔 오늘(5일) 어린이날을 맞아 대선 후보들의 발걸음도 바쁘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오전 10시 국회 앞마당에서 진행된 ‘너와 나, 우리는 친구!’에 참여해 장애아 가족과 비장애아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다.
이어 문 후보는 중앙당사에서 ‘국민이 만든 10대 공약’을 발표하고 회의를 거친 뒤 오후 3시 30분에는 경북 포항 중앙상가길을 찾아 유세를 펼친다.
포항 유세 일정을 끝마친 뒤에는 오후 6시 10분 부산광역시 남포동 구 미화당 앞에서 집중유세를 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오늘 오전 강원 강릉 주문진수산시장, 속초관광시장, 인제 고려병원 앞 등에서 거점유세를 펼친다.
이후 오후 3시 50분 국회 헌정회관 건물 앞 잔디밭에서 ‘어린이와 대통령 후보 홍준표가 함께하는 어린이날 행사’를 가진다.
행사 이후 홍 후보는 영등포역과 신촌유플렉스, 청량리 역을 찾아 서울 합동유세를 진행한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부산에서 오늘 하루 동안 페이스북 라이브 중계를 통해 ‘안철수, 걸어서 국민속으로’를 진행한다.
안 후보는 부전시장을 시작으로 UN공원 참배,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 사직야구장, 남포동 BIFF거리 및 국제시장, 부산시민공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정오경 과천 서울대공원을 찾은 뒤 오후 2시 30분 서울대 어린이병원, 4시 40분 인천 차이나타운을 찾는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오전 10시 전주 동물원을 시작으로 전주 한옥마을에서 이심전심 허그 유세를 펼친다.
이어 광주 금남로 알라딘, 목포 평화광장에서 유세를 펼친 뒤 목포신항에 들러 세월호 가족과 만남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