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아프리카 의료진 추청해 선진 의료 전파"

  • 등록 2018.08.22 1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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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아프리카미래재단과 무료 의료봉사 및 현지 의료진 교육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은 이대목동병원(병원장: 한종인)이 최근 아프리카 짐바브웨 국립의대병원 의료진을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의 선진 의료를 전파했다.

 

이번 초청 인원은 지난 5월 이대목동병원 흉부외과 서동만 교수가 짐바브웨를 방문했을 때 선천성 심장병 개심수술을 함께 진행했던 현지 흉부외과 전문의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와 수술실 및 중환자실 간호사 등 5명이다.

 

이대병원은 서동만 흉부외과 교수를 비롯한 심장 질환 전문의와 간호사 등 의료진들은 짐바브웨 국립의대병원에 보내 무료수술과 의료진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현지 의료진들은 이대목동병원 흉부외과 교수들이 진행하는 심장 관련 수술에 함께 참여하고, 관련 부서에서 한국 의료진으로부터 심장 수술과 치료에 관련된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서동만 교수는 “짐바브웨에는 심장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의료진이 많이 부족한 편”면서 “현지에서 무료 수술을 진행함은 물론 현지 의료진의 전문성을 강화해 해당 병원 의료진 스스로 심장 질환 전문 임상과를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현지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seri20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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