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반도체, 몸속 균들의 전쟁 : ⑥] 건강은 예방이 중요! 면역력을 키우자!

  • 등록 2019.08.26 18: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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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스트레스와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현대인들의 면역력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포스트바이오틱스(유산균배양건조물)가 염증 완화 및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에는 인체 면역세포의 70% 이상이 존재하는 만큼 장 건강은 곧 면역력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을 늘려 장내 미생물 다양성을 높이고 면역력 증진을 돕는다. 다만, 위산·담즙산에 대부분 사멸되는 등 개인의 장내 환경 및 대사활동에 큰 영향을 받는다.

 

반면,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우리 장에서 항염 기능을 해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프로바이오틱스의 단점을 피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염증과 관련된 사이토카인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고, 선천성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그람 음성균의 세포벽을 구성하는 지질 다당류에 의한 염증 매개 인자를 감소시키고 항염증 매개 인자를 증가시키며, 인체 내 세포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등 정상·질병 상태의 점막과 전신 면역력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현대인들이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섭취하면 프로바이오틱스보다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면역력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국내 포스트바이오틱스 R&D 기업인 (주)마이크로바이옴은 “면역력은 우리가 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힘으로, 면역세포의 70% 이상이 장에 존재하는 만큼 장 건강은 면역력 증진의 핵심 요소”라며 “그동안 이를 위해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어왔지만, 포스트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와 유사한 효능을 나타내면서도 장에서 바로 흡수돼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효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주)마이크로바이옴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기술이전 받은 균주와 특허 균주 2종, 포스트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가 전부 들어간 ‘마이크로바이옴 포스트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김선재 기자 seoyun100@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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